아이티 등 재난국가 지원 총력  예장합동, 긴급구호헌금 보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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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등 재난국가 지원 총력 
예장합동, 긴급구호헌금 보고대회

예장 합동총회 긴급재난구호대책위원회(위원장 김삼봉 목사)는 지난 3월 17
일 서울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아이티 긴급구호헌금 목표 초과달성 감사예배 
및 현황 보고대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대회에서는 실무위원장 박정하 장로는 2010년 1월 18일 총회가 아이
티를 위한 100만 불(한화 약 12억 원)의 긴급구호기금을 모금키로 결의한 
후, 3월 16일까지 전국 1800여 개 교회에서 모두 27억7278만8970원이 모금되
었으며 이중 아이티 현장지원에 2억2천만 원과 기타경비에 181만6560원을 사
용하여 현재 25억5097만2410원이 남아있다고 보고했다. 

위원회는 현재까지 모금된 구제헌금이 당초 목표액이었던 12억의 두 배 이상
인 27억 원을 크게 넘어섬에 따라 100만 불 이상을 아이티 복구를 위해 지원
하고,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칠레와 인도네시아, 터키 등을 위해서도 
헌금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른 재정집
행은 해당 위원회에 맡겨 처리
키로 했으며 구체적인 활동 사항은 사후에 투명하게 공개, 보고하기로 했다.

서기 하귀호 목사는 사업보고를 통해 현재 총회세계선교회(GMS)가 도미니카
에 파송한 한명의 선교사를 통해 아이티를 지원해왔으나 더 광범위하고 적극
적인 구제 사업을 위해서는 NGO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 목사는 아이티에 빵공장을 세우기 위해 5만2800m²(1만6000평)의 부지를 
50년간 무상으로 대여 받았으며 그곳에 센터를 건립하여 빵공장과 벽돌공장 
등을 통해 현지지원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