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위한 IT 컨퍼런스 열려 한기총, 오는 8일 교회 IT컨퍼런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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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위한 IT 컨퍼런스 열려
한기총, 오는 8일 교회 IT컨퍼런스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피영민 목사) 산하 교회정보기술
대학(이사장 유만석 목사·학장 이동현 목사)은 지난 2월 17일부터 20일까
지 필리핀 마닐라 성산선교센터와 앙겔로시티 흰돌선교센터에서 현지 선교
사 등 약 60여 명을 초청해 ‘필리핀 선교사를 위한 IT 컨퍼런스’를 개최했
다. 

필리핀 동부선교사협의회·한국선교사협의회와 공동개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이동현 목사가 선교현장 및 선교보고에 필요한 동영상과 사진촬영 및 편집
을, 허재호 집사(사운드레이스 대표)가 음향시설 세팅과 장비구매방안을, 박
태남 목사(온갓네트워크 대표)가 네트워크를 통한 효과적인 선교를 강의했
다. 

유만석 목사는 “선교현장에 재정적인 지원도 필요하지만 현지에 적합한 선
교를 도울 수 있는 기능적인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선교사들이 현지 사역은 물론 효과적인 선교보고를 

해 후원교회와 성도들에게 사역을 잘 알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
다. 

한편 교회정보기술대학은 중·소형 예산절감과 예배당 리모델링에 초점을 맞
춘 ‘교회 IT 컨퍼런스’를 3월 8일 여의도순복음 송파교회(김성수 목사)에
서 개최한다. 특히 냉·난방 설계와 운용 및 교회 조명 등에 소요되는 전기
료 절감을 위한 실제적인 방안과 방송장비와 영상장비 활용방안과 교회 규모
에 따른 효과적인 장비 선택의 노하우 등을 강의한다. 특히 중·소형 교회
가 구매하기 힘든 자막기를 파워포인트를 활용해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동현 목사는 “이번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단기적으로는 교회예산의 약 
30% 이상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교회건축과 리모델링
에 있어서 제한된 예산사용을 통해 교회에 적합한 목회인프라를 구축이 가능
하다”고 말했다. 참가자 신청 접수는 3월 6일까지 선착순 200명이며 별도
의 등록비는 없다. 홈페이지(http://www.citi.or.kr)를 통해 등록 가능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