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 지도자 양성 박차 예장합동, 군종강도사고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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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선교 지도자 양성 박차
예장합동, 군종강도사고시 시행 

예장 합동총회 고시부(부장 김상기 목사)에서 주관하는 제94회기 군종강도사
고시가 지난 2월 19일 서울 대치동 합동총회회관에서 시행됐다. 

군종강도사고시는 1부 예배, 2부 시험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예배는 고시
부 서기 전주남 목사의 사회로, 총무 김인기 목사의 기도, 부장 김상기 목사
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김상기 목사는 “군종장교는 사명감을 가지고 장병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
는 중요한 임무를 맡은 자”라고 전하며 응시생들을 격려했다. 이후 총회총
무 이치우 목사와 군목부장 김승렬 장로의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고시부 회
계 이판근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올해는 국방부에서 주최하는 군종장교시험에서 예장합동 소속 응시자 중 5명
이 합격하여 총회 고시부 주관의 군종강도사 고시를 치뤘으며, 시험은 조직
신학, 교회사, 헌법(정치)과목의 순서로 진행됐다.

작년까지는 국방부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군종장교시험을 
치루고 합격자들
에 한해 총회 고시부에서 주관하는 군종강도사고시 응시 권한을 주었으나 올
해부터는 군종장교 모집대상이 2학년으로 변경됐다.

한편 현재 전국에는 270여명의 군목장교가 복무하고 있으며, 그중 예장합동 
소속 군목장교는 60명(육44명, 해9명, 공7명)이다. 이번 강도사 고시 합격자
들은 4월 20일 입소하여 두 달 간의 훈련 후 임관을 받아 군목으로 사역하
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