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혁신, 기독인의 힘으로”
‘희망정치시민연합’ 출범…후보 지원도
오는 6월 2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의 자유로운 정치 참여를 통해 지방자치
를 혁신하기 위한 희망정치시민연합이 출범했다.
기독교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희망정치시민연합은 지난 2월 4일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에서 출범식을 갖고 출범 취지 및 성격, 비전과 실천강령 등을 밝
혔다.
희망정치시민연합은 손봉호 박사(전 동덕여대 총장), 이만열 장로(전 국사편
찬위원장)을 고문으로 위촉하고 백종국 교수(경상대 정치행정학부)를 대표로
선임했다. 또 강경민(성서한국 이사장), 이문식(남북나눔운동 사무총장), 이
국운(한동대 법대 교수), 구교형(성서한국 사무총장), 최은상(공정연대 사무
처장) 등 30여 명을 최고위원 및 중앙위원으로 선임했다.
대표 백종국 교수는 “과거 시민운동의 일환으로 펼쳐진 낙선운동이 네거티
브 운동이었다면 희망정치시민연합은 포지티브한 운동”이라며 “시민
적 참여
를 통해 지역민들의 여망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
다.
희망정치시민연합은 정책과제로 ▲지역과 동네의 특성을 살리는 ‘창조적 지
역발전’ ▲청년 창업 지원 시스템 마련 ▲지역 기반 사회적 기업 지원 ▲지
역 경제 활성화 ▲지역 시민사회 지원 및 소통 ▲학교 급식 지원 및 개선 ▲
지방자치 예산의 효율적 사용 등을 제시하고 이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
다.
한편 희망정치시민연합은 인터넷을 통해 희망정치 후보 신청을 받아 후보를
공천한 뒤 정책 기획과 선거운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