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교수, 고신대 총장 연임
고려학원이사회, 점수제로 선출
제2의 총신대 사태로 불리며 오랜 기간 난항을 겪던 고신대학교 총장 선출
문제가 일단락됐다.
고려학원이사회(이사장 김국호 장로)는 지난 1월 25일 이사회의에서 제7대
총장에 김성수 교수를 선출했다.
이번 총장 선출은 김성수 교수, 이환봉 교수, 강용원 교수, 전광식 교수를
후보로 점수제로 선출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김성수
전 총장이 차기 총장에 선출됐다.
김 총장은 총장에 선출된 지난 25일부터 총장 임기를 시작해 4년 임기의 총
장직을 수행하게 되며 오는 2월 11일 오전 11시 제7대 고신대학교 총장에 취
임하게 된다.
김성수 총장은 경북대학교대학원과 남아공 Potchefstroom대학교대학원을 졸
업했으며, 고신대학교 부총장을 거쳐 지난 2005년부터 제6대 총장으로 재직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