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서울 케직(Keswick) 사경회 개최
2001년 2월 12일∼15일 강변교회당에서
‘그리스도의 주 되심과 우리의 종됨’ 주제로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정진경 목사)에서는 2001년 2월 12일(월)부터 15
일(목)까지 4일간 제8회 서울 케직(Keswick) 사경회를 개최한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소재 강변교회(김명혁 목사·02-3463-7815, 0815)에서
열리는 이번 사경회는 ‘그리스도의 주 되심과 우리의 종됨’이란 주제로 레이
몬드 브라운 목사(스펄전 신학대 학장, 빅토리아침례교회 담임목사 역임)가
주강사로 나선다.
또한 김상복 목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할렐루야교회), 이
종윤 목사(서울교회), 손봉호 박사(서울대 교수)가 특강을 맡게 된다.
2월 12일(월) 오후 7시에 시작되는 첫날 사경회는 정진경 목사(신촌성결교
회 원로)의 사회로 정중렬 장로(기독교개혁신보사 사장)가 대표기도하며 , 브
라운 목사가 ‘종의 우선 순위’란 제목의 설교
를 김명혁 목사의 통역으로 진
행된다.
브라운 목사는 또 ‘종의 사역’ ‘종의 자원’ ‘종의 운명’이란 제목으로 15일
까지 저녁사경회를 인도하며 오전 9시 30분에 시작되는 성경공부에서는 ‘연
약한 지도자 모세’ ‘풍부한 지도자 갈렙’ ‘불순종의 사자 발람’이란 주제로
강의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되는 특강에서 ‘그리스도의 주 되심'(13일·이종윤
목사), ‘그리스도인의 종됨'(14일·손봉호 교수), ‘그리스도인의 청지기
삶'(15일·김상복 목사)이 이어진다.
정진경 한복협 회장은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7회에 걸쳐 가진 케직사경회
를 통해 많은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영적 각성을 경험하게 된 것을 감사하
게 생각한다”면서 “하나님앞에 한국교회를 염려하며 기도하시는 교역자와 성
도들이 이번 제8회 케직사경회에 많이 참석해 우리 자신들의 말씀과 복음의
능력을 새롭게 체험해, 나아가 세상과 사회안에 힘있게 선포하고 실현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케직(Keswick)은 영국 서북부 지역 쿰부리아의 작은 마을 이름으로, 영국
케직운동은
1875년 케직에서 시작되어 지난 125년동안 영국 및 전세계 교회
에 영적활력을 제공해 온 전통있는 부흥운동이다.
한국에서는 지난 1992년 충현교회당에서 제7회 케직사경회를 가진데 이어
9년만에 개최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