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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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고신

단군상 건립반대 투쟁 최흥호 목사 이국추 장로 구속
불구속 수사 촉구 및 비폭력 방법으로 펼쳐나갈 것을 선언

최근 단군상 건립반대 운동을 강력하게 추진하다 구속된 영주시민교회 최
흥호 목사와 마산 낙원교회 이국추 장로 구속 사건에 대해 예장고신 총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는 목회자를 주일에 긴급 구속한 것에 유감을 표시했다.
예장 고신교단은 지난달 31일 총회장 조긍천 목사 명의로 ‘최흥호 목사 구
속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란 성명서를 발표, “현직 목사로서 신원이 확실하
고,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최 목사를 구속 수사하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최흥호 목사에 대한 수사를 불구속으로 진행할 것을 촉
구했다.
또 “정부나 수사당국이 단군상 파괴행위가 범법행위 라는 것에만 주의를
집중하고 있는 사실에 우려를 표명하고, 정부나 수사당국에 대해 단군상 설
치 자체가 불법이라는 
기독교계의 목소리에도 주의를 환기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앞으로도 총회 차원에서 단군상이 철거될 때까지 단군상 반대운동을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계속 펼쳐나갈 것을 선언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만신 목사) 단군상 건립 반대를 위한 기독
교대책위원회(위원장 지효헌 목사)도 성명서를 발표하고 가짜 단군 조형물이
모두 철거될 때까지 신앙의 양심을 걸고 법을 준수하며 끝까지 투쟁할 것을
천명했다.
최흥호 목사는 영주시기독교연합회 회장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12월 영주
시 관내 영주초등학교 단군상을 훼손한 혐의로 만 하룻동안 관내 경찰서에
수감된 적이 있으며, 그 후에도 각지의 단군상 반대집회에 강사로 참석, 단
군상 철거를 강하게 주장해 오는 등 단군상 반대운동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최 목사와 이국추 장로는 지난 7월 16일 영천제일교회당에서 개최됐던 단
군상 반대 총궐기대회에서 관내 초등학교에 설치된 단군상을 자신이 철거했
다고 주장해 최 목사는 7월 30일, 이 장로는 8월 5일 각각 구속 수감됐다.

예장 광주개혁

총회 장소 아직 선정못해

총회 임원회 이견 팽팽히 맞서

예장개혁은 제85회 총회 일정이 1달여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아
직까지 총회장소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84회기 들어 구조조정의 문제와 신학교 합동 등의 마찰로 총회 위기설이
나도는 가운데 총회장소 선정 문제로 갈수록 첨예화되고 있다.
가장 심각하게 대립을 보이는 것은 총회 임원선거와 신학교 합동과 이전
으로 총회 임원선거는 지난 총회에서 선출된 제1부총회장을 총회장으로, 제2
부총회장을 부총회장으로 승계하고 나머지 임원에 대한 선거는 투표를 통해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한편, 총회 기관지인 개혁신문은 8월 19일자 사설에서 “1년동안 오직 감정
싸움에만 몰두해 몰골 사나운 형국이 되었는데도 모두가 자기앞에 큰 그릇
을 놓으려고 파렴치 함을 벗지 못하고 있으니 안타깝다”면서 교권으로부터
초연한 총대들만이 총회를 구하고 총회를 살릴 수 있으며 총회와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천명했다.
총회 임원회는 총회장소에 대해 팽팽히 대립해 오다가 그동안 거론되어온
목포교회(조경일 제1부
총회장, 정영민 부서기 주장)와 서울 화정교회(고병학
총회장 장춘호 제2부총회장 주장)가 아닌 서울이나 대전지역에서 총회를 열
기로 하는데 합의를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