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한 한국기독교 대표기구 역할 감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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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한 한국기독교 대표기구 역할 감당한다
가칭 한국기독교연합회 준비위 선언문 채택
138개 교단에 총회 헌의문과 함께 발송

가칭 한국기독교연합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최성규, 전병금 목사)는 8월 3
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제2차 모임을 갖고 ‘한국기독교연합을 위한 선
언문’을 채택하는 등 명실상부한 한국기독교 대표기구로서의 역할을 감당하
기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만들었다.
이번 모임은 지난 1차 모임때 위임했던 예장합동, 고신 등이 대거 참석하
는 등 20개 교단 23명의 각 교단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한국교회
의 사명을 감당하고 한국교회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한국 기독교가 일
치를 보여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하고 채택한 선언문과 헌의 공문을 138
개 교단 총회에 보내 인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선언문은 “한국 기독교는 백 수십개에 달하는 교단으로 사분 오열되었고
교역자의 양산으로 강단의 권위가 실추되고 도덕적 해이가 
만연하는 등 걷
잡을 수 없는 쇠락의 길로 빠져들게 되었다”면서 “보수와 진보의 갈등은 서
로에 대한 불신의 골을 더욱 깊게 하여 여전히 한국기독교의 연합과 일치에
커다란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또 “우리는 이제 하나님의 때가 찼고 지금이 한국교회가 하나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을 고백하며 교회를 하나되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에
모든 교회가 겸허하게 동참하여 이 민족에 희망을 주는 한국 기독교로 거듭
나게 되기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 선언문과 헌의공문을 각 교단 총회에서 인준되어 결과가 모아지는 10
월말 경이면 한국기독교의 통일된 연합체의 구성 윤곽이 확연히 드러날 것
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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