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해외 480만불, 국내 6억 9천만원 구호 계획키로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제10회 정기총회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윤남중 목사)는 2월 8일 동 기구 회의실에서
제10차 총회를 열고 임원 개선 및 2000년도 사업 방향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해외 28개국에 지난해 보다 16만불이 증가한 약 480만불을
지원하고 국내에는 6억 9천만원을 지원해 아동결연 확대, 노숙자 재활 프로
그램 운영, 아동 학대 예방 프로그램 신설 등 한층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운
영하기로 했다.
대북 지원사업으로는 중국 유기질 비료공장 설립, 중국 씨감자농장을 통해
함경도 지역에 함경도 지역에 실험적으로 씨감자 계약 재배할 계획을 세웠
다.
또 선교사업으로 40명의 한국인 기아봉사단을 파송하기로 했으며 목회자
들을 대상으로 비전 컨퍼런스를 개최, 21세기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
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면서 교회와 더욱 밀접하게 사역할 계획을 확
정했다.
이
밖에 인터넷 방송국, 전자 상거래 토대를 구축하고 인터넷을 통한 모금
기능을 활성화하며 올해 3권 이상의 책을 출간, 출판 사업도 본격적으로 운
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임원을 개선하고 윤남중 회장과 강성모 명예회장 등
을 연임하는 한편, 부회장 및 이사, 지도위원 몇 명을 추대했다. 확정된 임원
진 명단을 보면 △회장 윤남중 △명예회장 강성모 △부회장 정정섭, 원경선,
이만신, 나석호, 이진우, 정영관 △이사 홍문균, 홍정길, 데츠나오 야마모
리총재 등 16인 △지도위원 곽선희, 김동수, 옥한흠, 최창근 등 8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