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통일시대 총력 다해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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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통일시대 총력 다해 준비해야
제1차 한기총 북한교회재건위 회의
조직 체계 새 틀, 사업 강화 다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북한교회재건위원회(위원장 박태희 목사)는 2월 16일
여전도회관에서 2000년 제1차 북한교회재건위원회 회의를 갖고 각 교단 북
한교회재건 대표자 외 선교단체 실무자를 임원으로 확대, 위촉하기로 했다.
이만신 한기총 대표회장, 박영률 한기총 총무, 박태희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매월 장기적으로 개최되는 임원회의가 각 교단
북재위 대표자와 북한선교 대표자가 참여토록 해 각 교단과 교회를 일사불
란하게 움직일 수 있는 집행위원회가 되도록 했다.
북재위의 새로운 조직체계는 고문(한경직 목사 외 6인), 지도위원(50개 교
단장, 16개 기관 단체장), 실행위원(50개 교단 총무, 16개 기관단체 총무), 
위원장, 서기(대신), 부서기(본 교단) 등으로 새틀을 짜게 됐다.
한편, 북재위는 지난 제3회 북한교회재건대
회에서 결의한 △북한교회 재건
기금 적립 캠페인 △북한교회에 성경 및 단파 라디오 지원 등 7개 결의사항
을 한국교회와 해외한인교회 협력하에 완수하기로 했다.
또 해방전 북한에 존재한 2,952교회를 발굴하여 한국의 2,707교회와 한인
교회 200교회가 재건사역에 동참하도록 했다.
북재위 한 관계자는 “북한 선교와 통일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평화
통일 제1차 원년을 2002년으로 잡아 재건교회는 이미 작정한 재건 기금을
조속히 시일내에 적립하고 북한동포돕기와 탈북동포선교에 적극적으로 참여
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