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을 여는 통일의 하모니
31교회-60여명 귀순동포와 합동결연식 가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귀순동포결연사업본부(본부장 김국일 목사)는 지난 1
월 26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60여명의 귀순가정과 31교회의
제2차 합동 결연식을 북한이탈주민후원회(회장 강성모 장로)와 공동주최로
가졌다.
이번 행사의 결연 대상자들은 통일부(박재규 장관)가 귀순동포들에 대한
사회적응 및 정착 지원을 위해 설립된 ‘하나원’의 퇴소자와 1월 퇴소예정자
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귀순동포 60여명과 귀순 결연 교회 30여 교회 대표자 및 민·관 대표, 축
하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삼일교회(정화영 목
사)와 귀순자 14명이 수여 대표로 결연증서를 수여했으며 이어 귀순동포와
결연교회간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교회와 결연한 귀순동포들은 ‘가족적인 도우미, 신앙적인 지도, 재정적인
후원’을 받게 된다.
한기총 귀순동포결연사업본부와
북한이탈주민후원회는 통일부와 대성공사
및 하나원의 협력을 통해 금년중에 약 200가정을 대상으로 4차에 걸쳐 합동
결연을 거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