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주년 기념 21세기를 위한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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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화해, 헌신적 참여로 새 하늘과 새 땅 맞이하자
창립 10주년 기념 21세기를 위한 심포지엄 개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지 덕 목사)는 11월 19일 서울여자대학교 바
롬교육센타에서 선교 115주년 및 한기총 창립 10주년 기념 ’21세기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교계 및 사회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은 ‘새
하늘, 새 땅 그리고 새천년을 바라보면서’란 주제로 도래한 새 천년 미래에
초점을 맞추고 새 하늘과 새 땅의 의미를 성경적 검증을 통해 한국교회 목
표와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됐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이종윤 목사(한기총 교회발전위원장·서울교회)는 “하
나님의 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도록 계속 갱신운동을 전개해
야 한다”고 강조하고 특히 하나님의 교회는 ‘개혁된 교회’가 아니라 ‘항상 개
혁되는 교회’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 교회를 위한 주님의 
기도 속에서 7가지 특성, △오늘의 교회가 회복해
야 할 것-기쁨 △교회가 지켜야 할 것-거룩 △교회가 선포해야 할 것-진리
△교회가 긴급히 해야 할 것-선교 △교회가 지향해야 할 것-연합 △교회가
보여줘야 할 것-사랑 △교회가 강조해야 할 것-지도자 등을 찾아 21세기를
향한 한국교회의 방향 설정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제강연에 이어 교회, 선교, 사회, 교육, 통일, 신학, 문화, 경제, 언
론, 정치 등 분과별로 발제와 논찬을 갖고 이를 종합, 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서는 “기본적 원리에서 크게 벗어나는 이기주의와 성장주의, 경제제일
주의라는 시대적 조류에 밀착해 많은 문제점들이 속출하고 있는 현실을 개
탄하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해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철저한 회개와 개혁을
통한 복음주의적 사화 참여가 더욱 절실하다”면서 “새천년을 맞이하는 우리
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더욱 대망하는 종말론적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신학
적 배려와 경건 훈련에 더욱 힘써야 한다” 주장했다.
또 “이 땅에서 소금과 빛의 사명 수행을 위해서는 성경적 도덕성 개발-
정직, 절제, 사랑에 대한 실천운동이 
강화되어야 하며 교회의 개혁과 갱신이
시급하다”고 밝히고 특히 “교회의 개혁과 갱신이 무엇보다 시급하며 복음적
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그리스도인들의 기도와 화해와 헌신과 참여가 절
실히 요청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