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귀순자 전담하는 사역자 파송예배 가져
남한사회 적응, 기독교 전도에 박차
한기총 귀순동포결연사업본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귀순동포결연사업본부(본부장 김국일 목사)에서는 11
월 14일 영락교회(이철신 목사)에서 국내 귀순동포 정착지원센타인 통일부
하나원 하나교회에 전담사역자를 파송하는 예배를 가졌다.
교계 인사와 정부 인사, 성도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예배는
하충엽 목사(영락교회 북한선교센타)의 사회로 박태희 목사(한기총 북재위
위원장)의 설교 및 파송장 수여, 파송사역자 강철민 목사의 파송감사인사, 영
락교회 제3기 북한선교학교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파송된 강철민 목사는 통일원 하나교회에서 주일예배와 수요예배, 새벽기
도회를 인도하는 한편, 한기총 귀순동포결연사업 본부에서 사무국장으로 사
역하게 된다.
최초로 귀순자 전담 사역자를 파송하게 된 한기총과 영락교회 및 통일부
는 국내 귀순 동포들의 보
다 빠른 남한 사회 적응과 기독교 전도를 위해 획
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되어 귀순동포와 교회간의 결연사업 및 후속관리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한편, 한기총 귀순동포 결연사업본부에서는 오는 12월 중 귀순동포와 한국
교회가 결연을 맺는 2차 합동 결연식을 백주년 기념관에서 갖는다.
동본부에서는 귀순동포와 결연을 원하는 교회 및 단체, 가정별로 계속해서
접수를 받고 있다. 특히 북한에 교회를 재건하고자 준비하는 교회가 해당지
역 출신의 귀순동포를 결연 신청해 주기를 원하고 있다. 신청 및 문의 한기
총 귀순동포결연사업본부(02-745-0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