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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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증후군
사회가 복잡해지고 식습관이 일정하지 않은 현대사회에서 자주 오는 질환
중에 하나가 과민성 장증후군이다. 아침에 일어나 아침 식전후에 좌하복부
나 하복부에 복통이 있게 되고 화장실을 3-4회 가야만 복통이 호전된다,
혹은 항상 식후에 변의를 느끼게 되며 항상 묽은 변을 보거나 연필굵기의
변이나 점액변을 보게 된다. 혹은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오게 되며 배변하
기 전까지는 항상 아랫배가 불편하게 된다.
과민성 장증후군이 생기는 원인은 아직 정확히 규명된 것은 없다. 다만 유
전적으로 자율신경이 과민되어 있는 사람이나 유소년기에 위장질환 즉, 성
장과정에서 규칙적이지 못한 식사가 지속되었든지 배변습관이 부적절하게
들지 못였든지 혹은 신경증적인 성격이 있어서 예민한 유소년기를 거친 경
우 가족의 과보호 등으로 인해서 대장이 과민해 진 것이 원인으로 들수 있
다. 체질적으로는 선천적으로 소화기가 약한 소음인인 경우 성장기에 음식
조절을 잘 못하면 만성설사와 과민성 장증후군에 걸릴 수 있으며 대식가인
태음인
이 음식조절을 못하여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계속 먹게 되면 또
한 과민성 장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음식으로는 너무 찬 음식이나 너무
뜨거운 음식, 맥주,소주 등의 주류가 증상을 악화시키며 정신적이거나 육체
적인 피로가 지속되어도 증상이 악화된다.
대체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발병율이 4배정도 많고 연령별로는 20-40세 사
이가 가장 흔하지만 사춘기 여성들에게도 자주 나타난다.
과민성 장증후군이 만성 염증성 질환(대장염,궤양)이나 악성 종양을 유발하
는 경우는 없다. 하지만 과민성 장증후군은 만성적이며 완치되기는 어렵다.
때로 증상이 사라진다고 하더라도 다시 발증요인이 제공되면 증상이 다시
나타난다. 그러므로 치료에 있어서도 증상에 어느 정도 적응하여 생활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먼저 정신적은 스트레스나 육체적
인 과로를 피하는 것이 좋다.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음식이나 상황을 피
하는 것이 좋고 배변습관과 식습관의 개선이 요구된다. 한방적인 치료로는
安心,順氣,行滯,建脾,補腎해야 하며 처방으로는 곽향정기산, 오약순기산 등
이 있으며 치료율은 양방적인 처치보다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