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년 또는 일시귀국 선교사들의 쉼터
‘생명길 선교관’ 개관..건업리기도원에 건축
안식년 또는 일시 귀국한 선교사를 위한 쉼터 ‘생명길 선교관’(관장 최태송 목사)이 개관됐다.
경기도 광주 건업리 기도원내 새롭게 건축된 ‘생명길 선교관’ 개관 감사예배는 12월 4일(목) 총회 남북교회협력위원회 주관으로 드려졌다.
예배는 남북위 위원장 심훈진 목사의 사회로 박형범 목사(합신 14기 회장)의 기도, 김원철 장로의 성경봉독에 이어 증경총회장 이선웅 목사가 ‘자원한 섬김’(왕하 4:8-10)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관장 최태송 목사의 겅축경과 보고, 신종호 목사의 축시 낭독, 증경총회장 임석영 목사의 축사, 나종천 목사의 격려사, PMS 총무 허드슨 목사의 감사의 인사, 부총회장 안만길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홍승열 목사의 인도로 개관기념 테이프 커팅식과 윤덕기 목사의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신축 선교관은 12평, 10평, 8평 각 1실씩 꾸며졌으며 각 실마다 다락방과 주방, 샤워 및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다.
최태송 관장은 “복음 전파를 위해 해외에 나가 헌신하는 선교사들이 일정기간 고국에 돌아와 머물게 될 때 쉴 곳을 제공해 드렸으면 참 좋겠다는 것이 평소 저희 내외 뿐 아니라 아버님인 최주영 장로의 뜻이었다”며 “이번에 비록 작은 규모이지만 생명길 선교관을 지어 개관할 수 있게 됨을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곳 건업리기도원은 약 100평 정도의 예배당과 50평 정도의 식당이 있었으나 서울 우면산 사태가 일어났던 2011년 7월 27일, 건업리 기도원도 산사태로 인해 모든 건물이 무너졌고 그동안 공터로 남아 있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최 목사는 선교사를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 하기로 마음을 굳히고 2013년 7월 25일 40평 정도의 재건축 허가를 받아 2013년 9월 착공, 2014년 7월 24일 준공을 받았다.
그리고 각 방마다 다락방 공사를 거쳐 11월 30일(주일) 모든 시설을 완공하고 이번에 개관예배를 드리게 됐다.
생명길 선교관 입주 신청 방법은 E-mail : chts5608@naver.com 또는 이영신 사모(031-762-8493, 070-8200-8493)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