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독교운동이 의미하는 것_김수흥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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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독교운동이 의미하는 것

김수흥 목사·합신 초빙교수

“기독교 박해하고 잘 되는 사람 없어”

반기독교연합은 기성교회에서 이런 일, 저런 일로 상처받은 것을 이유로 인
터넷 매체를 통하여 오랜 동안 반기독교운동을 전개해 왔다. 

반 기독교 정서도 조직화 돼

교회에서 헌금을 적게 내는 사람들을 외면한다는 이유, 교회 지도자들의 부
도덕한 행위가 공공연히 자행된다는 이유, 교회의 후임자 선택에 세습이 행
해진다는 이유, 세금을 내지 않는다는 이유, 다른 종교에 대해 배타적이라
는 이유, 기독교가 권력과 밀착되었다는 이유 등 많은 이유를 대면서 상처받
은 사람들끼리 서로 위로하면서 기독교를 훼손해왔다. 
게다가 최근 샘물교회 사건은 그들의 불편한 감정에 불을 붙이고야 말았다. 
그들은 아프칸 사태로 인해 더욱 결속하게 되었고 지금은 전(全) 기독교를 
상대하여 큰 염려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그들이 사용하는 인터넷 매체에는 
수 만개의 글이 떠 있고 반
기독교를 위해 1,000만 명 서명운동까지 버리고 
있다. 그러면 왜 이런 운동이 우리 사회에 번져야하는 것인가. 
여러 가지로 해석을 시도할 수 있으나 첫째, 우리 사회의 반기독교 운동은 
우리 주위에 항존(恒存)하는 위협 세력 중의 하나가 되었다는 것이다. 기독
교 주위에는 항상 위협적인 세력이 있어왔다. 구약 시대의 이스라엘의 주위
에는 항상 위협하는 세력이 있었다. 사사시대에는 블레셋 다섯 방백, 가나
안 사람들, 시돈 사람들, 히위 사람들, 헷 사람들, 브리스 사람들, 여부스 
사람들, 메소포다미아, 모압, 미디안, 암몬 등이 있었다. 그리고 그 후 왕정
시대에는 블레셋 족속, 에돔 족속, 모압, 앗수르, 애굽, 바벨론 등이 이스라
엘과 유대나라를 괴롭혔다. 
우리 대한민국 주위에는 오랜 동안 북한과 일본 그리고 중국(중국의 동북공
정은 우리를 심히 괴롭혔다) 등이 우리를 끊임없이 위협해왔었는데 우리 주
위의 세력들이 잠잠한 동안 아프칸의 탈레반이 한 동안 우리를 괴롭히는 존
재로 등장했었다. 그러나 그것이 끝나고 이제 우리 안방에서 같은 피를 나
눈 동족이 반기독교 운동을 전개하기에 이르렀다. 언제인가 이 운동이 잠

해질 때 다른 큰 세력이 우리를 향해 엄습해 올 것이다. 우리는 이런 때를 
당하여 더욱 근신하여 기도해야 할 것이다(벧전 4:7). 
둘째, 반기독교 운동은 기독교의 성화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운동이
라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주위에 있었던 위협세력은 이스라엘의 성화(죄를 
회개하고 거룩해지는 것)를 위해서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존재하게 하셨다.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 주위에 일본의 위협이나 북한의 위협, 그리고 중국의 
위협 등은 우연한 것이 아니라 시대마다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의 회개와 성
화를 위해서 두신 세력이었다. 
지금 번지고 있는 반기독교운동은 결코 우리가 무시해야 할 운동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서 하나님께서 쓰시는 몽둥이로 알아야 한다. 지금 예수님을 믿
는 성도들은 뼈를 깎는 회개를 해야 한다. 모든 죄를 회개하고 부도덕을 그
리스도 앞에 자백해야 한다(욘 3:5-9). 그리고 그리스도의 말씀을 따라 그리
스도 앞에 바로 서야 한다. 
우리의 성화가 어느 정도에 이르렀는가에 따라 반기독교운동은 더 번지던지 
아니면 수그러들 것이다. 문제는 우리 기독교에 있다. 우리가 회개하고 점
과 흠이 
없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며(살전 3:13; 벧후 3:14) 그들에게도 그리
스도를 보여주어야 할 것이며 나아가 그들을 사랑으로 껴안아야 할 것이다. 
필자는 차제에 반기독교운동을 전개하는 분들(심각하게 기독교를 욕하는 분
들, 막말로 기독교를 비판하는 분들, 혹은 조직적으로 기독교를 핍박하는 분
들)에게 경고하고 싶은 것이 있다. 비록 반기독교운동을 전개하는 분들의 눈
으로 보기에는 기독교인들이나 지도자들이 흠집이 많이 있다 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는 위대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을 알고(마 16:16; 요 
20:28) 그리스도 앞에 무릎을 꿇고 주님으로 영접해야 할 것이다(요 1:12). 
그리고 또 비록 그리스도인들에게 무수한 단점이 보인다고 해도 우리는 피
차 약점과 흠을 가진 인간이라는 사실을 알고 반기독교운동에 동참하지 않아
야 할 것이다. 
필자가 지금부터 쓰려고 하는 몇 마디 말은 차마 쓰기에 힘겨운 말이고 또 
죄송한 말이지만 반기독교운동을 전개한다는 것은 참으로 위험스러운 운동이
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반기독교운동마다 결국 불행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스라엘을 괴롭혔던 다메섹(암 1:3-5), 
블레셋(암 1:6-8), 두
로(암 1:9-10), 에돔(암 1:11-12), 암몬(암 1:13-15), 바벨론 등은 비참하
게 되었다. 
필자의 이 말은 위협이 아니라 사실이다. 일본은 과거 한국의 기독교인들을 
무참히 죽이고 괴롭힌 다음 세계 제 2차 대전에서 패하고 말았다. 누구든지 
기독교인 한 사람을 괴롭히고 핍박할 때 연자 맷돌을 그 목에 메고 깊은 바
다에 빠지는 편이 더 낫다고 성경은 말씀한다(마 18:6). 

복음 안으로 들어오길

차제에 기독교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며 
나아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본을 보여야 할 것이고, 반기독교 운동을 전개
하는 분들은 그 운동에서 발을 빼야 할 것이며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와서 함
께 구원에 동참하고 또 무수한 복을 받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