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규칼럼> 성경의 역사적 진실성은 하나님께 의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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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역사적 진실성은 하나님께 의존된다.

김영규(뉴욕학술원, 남포교회 협동목사)

성경의 역사적 기술들이 실제적으로 고고학에 의해 구성된 역사지도와 어떤 
정도로 만날 수 있는가는 아주 어려운 주제이다. 성경에서 보여주는 고대 세
계지도는 고대 애굽이나 고대 바빌로니아 수학 책처럼 그림이 아닌 서술체로 
된 창세기 10장에서 만난다. 그러나 그 내용이 고고학적으로 고증되는 정도
는 악카드(셈족) 언어로 브라트(현 유프라테스)강과 힛디글(현 티그리스) 강
줄기를 따라 악카드, 우륵, 니느웨, 쿠아라, 키쉬 등이 증명되고 야완이 고증
되는 정도이다. 

성경 외에 가장 오래된 도시목록(주전 3000년 전)은 우륵에서 발굴된 것들로
서 얼마나 넓은 지역인지 더 연구되어야 한다. 에블라(Ebla) 토판 중에서 이
태리 학자 G. Pettinato에 의해서 처음 공개된 그렇게 넓은 범위의 근동 도시
들의 목록 안에 이라크와 시리아 지역 외에 가나안 지역의 소돔, 이마르, 살
림 등이 고증되고 있으나, 문자
의 음성표기에 따라 다른 해독이 가능하기 때
문에 논쟁이 되고 있다. 후에 함무라비 왕 이전 마리(Mari) 토판들 안에 민족
이름으로 갑도림, 엘람인들이 고증되고 있다. 성경지도의 역사적 진실성은 하
나님의 계시에 의존된 진실성이기 때문에, 인간에 의해서 그 지도가 앞으로 
얼마나 확증될 수 있을는지도 알 수 없다. 

최근 한국 학자들이 한국민족과 그 언어의 기원에 대해서 다루었다. 그러나 
한국민족과 그 언어의 기원은 민족사만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인류역사를 
위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 주고 있다. 

1. 인류의 미토콘드리아 DNA 분석에 있어서 아프리카 기원설이나 그 계보지
도, 언어에 관련된 유전자 친족들과 뇌의 기능망 등은 인류언어의 일치성을 
향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근원적 성의 선택의 경우에도 장성한 세포들이 생식
세포들로 변환된다는 사실에 의해서 더 큰 근원을 향하고 있다. 

2.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에 이르는 인류의 첫 하플로 문화
들(예, 구석기 문화)은 일부 지금의 태평양 군도에도 남아 있다는 사실이 문
화이동을 증명하고 있다. 

3. 인도민족들의 기원인 하라파 문
화(주전 2900년대 이전)는 인도-유럽민족
의 이동 이전에 원시 드라비다민족의 문화이고 그 문화는 소아시아 쪽 지중
해 연안의 주전 7천년대 거대한 도시문화(대표적 도시 Catal H y k)로부터 유
프라테스 강과 티그리스 강 하류 쪽(주전 3500년 경)으로 내려와 아프카니스
탄 쪽(예, Altyn-depe)을 지나 원시 드라비다 문화인 하라파 문명(주전 2900
년 경)에 이르는 문화이동으로 보는 것이 주된 고고학적 시각이라는 것이다.

4. 고대 슈메르 언어들은 우랄-알타이 언어군이나 드라비다 언어군보다 한국
어에서 더 많이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주전 3000년 전의 슈메리아 표음문
자 가운데 쉽게 만나는 Sir(실), Dug(독)으로 시작하여 파라시대(주전 2500
년 경) 이후의 친족언어들인 Gal:Abu(할아비), Gal:Ama(할어미), Aba/u/i(아
비), Ama(어미), dumu Ardu(아들), dumu Sal(딸), e3-gi4-a(애기 = 며느리) 
등이 일치한다. 동시대 셈족으로부터 ahu(아우), azu-mi2 (아자미 = 슈메르
어 mi2-us2-sa2, mi2-us2-sa2-ab-ba = 아자비 = 원시 알타이어 aka, mi2-us2-
sa2-tur = 원시알타이어 eke) 등이 일치하고 있다. 그런 친족언어 외에도 
gir2
/ghal(칼) 등 몇 몇 단어들과 gir3 gin-da(길 간다), ku6 dab-(da)(고기 
잡다) 등 적지 않은 동사들이 일치하고 있다. 특히 삼국시대의 KU3:GI
(=guskin = ku3-sig17, 금, ku3(kug), ku3-babbar, 은)는 슈메르어이지만, 
Malikum(마립간)은 에블라, 악카드 등의 셈족 언어이다. 

5. 슈메리어와 일치하는 한국어들(불, 서/섣다)이 원시 인도유럽언어와 일치
한 경우, 세 가지로 설명된다. 다뉴브 강을 따라 서북쪽으로 이동하는 근동민
족들이 있었다는 것은 Vinca 문화문자들이 증거하고 있고 단어와 단어 사이
에 쓰는 원시셈족어 wa(와)가 첫 발음이 억세게 강조된 지중해 연안의 kwa
(과)로 변하는 증거가 한국어에는 남아 있다는 것, 서방고트족에서 크림 고트
족으로 가까울수록 한국어의 문법화의 발전에 가깝다는 증거로 과거시제형 
malthata(말했다)를 그 예로 들 수 있다. 

6. 대릉하의 소조 임부상은 Catal H y k으로부터 Altyn-depe에 이어지는 소
조 임부상들에 가장 가깝든지, 중국 양사오 문화의 질그릇에 새겨진 문자들
이 Vinca 문자들에 가깝다든지, 창성조적사비에 나타난 문자들이나 토기에 있
는 문자들 중 일부가 서방의 Li
near A 혹은 B 문자들에 가까운 모습이 있는 
것은 그 자체로 자생적 문화의 흔적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한국민족과 그 언어의 역사가 성경의 참된 역사를 증명한다고 
해서 그 증거가 성경을 믿도록 하는 증거는 아니다. 그 진실은 항상 하나님 
안에 있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