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목사제도는 비성경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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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목사제도는 비성경적이다

 

성경은 남자와 여자, 모두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셨다고 하셨으므로 남녀가 동등하다는 사실을 주장하게 된다. 그러므로 여성 목사제도를 비성경적이라고 하는 것은 여성은 그만한 능력과 자격이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것이다. 경험상으로도 여성의 우수한 부분들이 얼마나 많은가!

 

하나님의 창조 목적에 의하면 여자도 남자와 함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도록 하셨으니 그만한 은사와 능력을 주셨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 이해된다. 그러므로 여자가 남자와 함께, 남자와 더불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헌신하여 섬기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동시에 질서를 정하셔서 남자를 머리로 삼으셨다는 점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구약의 인간창조의 배경에서 바울 사도의 교훈이 나타나는 것은 당연하다.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목적하신 바를 바르게 이해한 것이라 할 것이다.

 

그러므로 가정에서는 물론이거니와 교회에서도 머리의 역할을 하도록 세우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남자가 가장(家長)으로, 교회의 목사로 사역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다.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질서에 의한 권위는 세상의 권세와는 다른 성격을 가진다. 세상의 권세는 지배하고 억압하는 권세라면, 하나님께서 본래 허락하신 권위는 섬기는 권세로서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위하여 주신 권세이다.

 

타락한 남녀의 관계를 설명하는 말씀(창 3:16)에서, 서로 지배하려는 타락한 성향을 드러내셨는데, 과연 말씀의 빛 가운데 이 문제를 이해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은 부부관계를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관계로 가르친 말씀에서 알 수 있듯이 교회는 이 세상에서 진리의 빛을 비추는 역할을 하도록 세우셨다. 마찬가지로 부부 문제에서와 오늘날 논의되는 여성 목사제도의 문제에서도 이 진리의 빛을 따라 행하는 것이 마땅하다.

 

한편으로 이 진리에 근거하여 오늘날 남성 목사들의 그릇된 권위주의를 경계해야 할 것이다. 오로지 목사라면 그리스도를 본 받아 섬기는 목회자상을 드러내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