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성 결여된 지도자 선정을 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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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성 결여된 지도자 선정을 우려한다

현 정부 장관 후보 내정자들의 면면을 보면 실로 우려스럽기 그지없다. 전문
성은 차치하더라도 이들의 덕행을 보면 일반 국민들의 평균치 정도의 정서
와 상식에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국가와 국민의 지도자로 나서는 자나 인선하는 자는 일반 정서와 걸맞은 정
도의 도덕성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자라면 스스로 사양하
거나 의혹이 있는 자들은 인선 과정에서 철저하게 배제시켜야 한다. 
도덕성은 형편없는데 경력이 화려하고 전문성이 뛰어나다고 해서 소위 훌륭
한 지도자라고 할 수는 없다. 일반 국민 의식의 평균치의 도덕성에 흠이 있
는 자라면 결코 훌륭한 지도자라고 할 수 없다. 
국민들이 요구하는 수준은 인격의 고상함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성격이 좋
고 나쁨을 말하는 것도 아니다. 단지 최소한의 도덕적 수준을 말하는 것이
다. 
일반 정서에 맞는 도덕적 수준이란 주소와 자녀의 위장전입을 하지 않고, 비
정상적인 부동산 매입과 투기를 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납세를 잘 하고, 각
종 논문이나 학위의 표절이나 허위를 기재하지 않고,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지 않고, 뇌물을 받지 않는 것 등등을 말한다. 이와 같
은 것들에 한두 가지라도 연루된 자들은 지도자로서 결코 적합하지 않다.
인사는 만사라고 했다. 결국 모든 일은 사람이 한다. 그렇다면 사람의 됨됨
이에 따라 국정과 정무가 좌지우지 될 수 있다. 온전한 지도자가 아니라면 
국민들의 생명은 풍전등화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국가 지도자에 대한 인선은 국민들과 야당들이 어느 정도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비교적 온전한 자들을 뽑아야 한다. 대통령은 원칙과 소신
이 분명해야 하지만 국민의 소리를 외면하고 나 홀로 고집을 부린다면 그것
은 소신도 원칙도 아니라 재앙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