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노회 원칙을 준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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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노회 원칙을 준수하라

우리 교단은 철저하게 지역노회 주의를 지켜오고 있다. 과거 무지역 노회를 
지역노회를 편입시키면서 엄청난 고통이 있었으나 그런 고통을 감수하면서 
지역 노회를 고수하는 것은 교단의 발전에 유익하고 교회와 노회와 총회의 
하나 됨에 필요한 제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일부 노회에서 타노회 관할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였는데도 관
할 노회로 넘기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교회를 노회 소속 교회로 인정
해 주고 있는 사례가 여러 건 발견되고 있다. 이것은 총회의 규칙을 어기는 
것이고 타노회의 권위를 업신여기는 것이라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일례로 서울의 모노회는 노회 소속 교역자들이 경기도 남부지역 관할 노회
인 S노회와 K노회 관할 지역에 각각 교회를 개척을 했음에도 이들을 해당 노
회로 이명도 하지 않고 그 교회를 노회 소속 교회로 인정하고 있다는 것이
다. 이런 비슷한 예가 다른 노회도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물론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것이다. 그렇다 할지라도 
타 노회 지역에서 개척
을 하게 되면 관할 노회로 이명을 시켜 그 노회 주관으로 교회를 설립하게 
하고 행정적 절차를 밟게 해야 교단의 하나 됨에 모범을 보이는 것이라 할 
것이다.

이런 일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일차적으로 개척하는 교역자의 무지의 소치
요, 그런 교회의 설립을 허가해 주고 교회 가입 서류를 받아주는 노회 서기
와 그 안건을 통과시켜주는 노회 임사부나 정치부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밖
에 없다. 

또 하나는 합동신학원에 재직하고 있는 모교수가 노회에 회원으로 적을 두
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교회를 개척하고 그 교회를 노회에 가입시
키지 않은 상태에서 독단적으로 목회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교단의 간
섭을 받지 않으려는 고의성이 있어 보이며 또한 소속 노회가 회원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문제도 있다. 

만약 교회를 관할 노회에 가입시키라는 제자들의 권면을 무시하고 있다면 그
것은 교수로서의 자질에도 문제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노회는 노회 회
원 관리와 소속 교회 관리에 지역노회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