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교회에 대한 부정적 사고를 버려야 /자립교회와 개척교회의 일대일 자매결연 사업

0
3

개척교회에 대한 부정적 사고를 버려야 

우리 교단은 교단이 태생할 때 개혁을 부르짖으며 대 교단에서 뛰쳐나왔기
에 교단의 교회 숫자가 매우 적었고 자립하는 교회가 몇 되지 않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기에 그 당시에는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교역자가 선택할 
수 있는 진로가 많지 않았다. 
개척교회에라도 부임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며 봉사하든지, 아니면 직접 교
회를 개척하든지, 아예 합동측 교단이나 타 교단으로 가든지, 선교사로 나가
거나 선교 단체에 들어가든지 하는 것이 전부였다. 
자립교회에 부교역자나 담임자로 청빙을 받아 간다는 것이 어려운 시대였고 
그러다 보니 맨땅에 용감하게 개척교회를 시작하는 교역자들이 많았다. 그래
도 그때 교회 개척을 한 목회자들은 교회를 자립 교회로 성장시켰고 지금 교
단의 중진 역할들을 감당하고 있기도 하다. 또 그때 선교 단체로 나간 선교
사들은 각 선교 단체의 리더들이 되어 한국교회 선교를 이끌어 가는 지도자
의 역할
을 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에 와서는 개척교회 시대는 지났다고 하며 개척을 부정적으로 보
거나 비관적으로 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제는 개척하려면 돈 없이는 안 된
다는 부정적인 말들을 많은 목회자들까지 공공연히 하고 있다. 거룩한 꿈을 
갖고 신학교를 졸업하는 목회지망생들도 개척교회는 안 된다는 마법에 걸려 
불투명한 미래를 바라보며 절망 속에 빠져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과연 개척 시대는 지나간 것일까? 과연 돈 없으면 개척이 불가능한 것인가? 
세상은 그렇다고 말할지라도 하나님께서도 그렇게 말하실까? 아니다. 과거
의 하나님은 오늘도 살아 계신 하나님이고 아직도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이 
전국민의 75%나 되는데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 수없이 많은 교회들이 세워져
야 한다. 100%의 구원은 어려워도 50% 이상의 국민이 구원을 얻고 신앙 생활
을 하려면 아직도 개척은 계속되어야 한다. 
개척을 하는 방법과 방향, 전도 전략이 문제이지 지금도 개척교회는 계속 세
워져야 한다. 많은 개척교회들이 문을 닫는 이유는 개척의 대상과 방법에 문
제가 있고 개척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거나 전략이 부족해서 안 되는 것이

다. 시대가 개척 시대가 끝나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기에 신학교에서부터 교회 개척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와 비전 제시, 방
향 제시가 이루어져야 하고 교단 집행부와 해당 상비부서가 개척에 대한 장
단기 전략을 가지고 연구하고 지원하는 대책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일반 기업이 매출액의 20-30%를 R&D(연구개발)에 투자한다고 하는데 천하보
다 귀한 영혼을 구원해 낼 교회는 속수무책인 현실이다. 지금이라도 ① 개척
교회에 대한 자료수집 및 전략 연구 기관 설립 ② 개척교회 목회자들의 개척
성장 모델교회 벤치마킹 ③ 신학생들의 개척교회 전도 봉사 ④ 노회 교역자
와 전도자들의 개척교회 전도 후원 등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여 쇠퇴해 가는 
한국교회를 다시 한번 일으켜야 하고 그런 일에 우리 합신 교단이 모델이 되
어야 할 것이다. 

자립교회와 개척교회의 일대일 자매결연 사업

우리 합신 교단의 교회 숫자는 2006년도 총회 결과 아직도 1000교회를 넘지 
못하는 교세로 보고되었다. 그중 자립교회와 미자립교회 비율이 얼마나 될
까 비교 분석해 보아야 할 것이다. 타교단의 경우도 비슷하겠으나 대략 2:8 

내지 3:7 정도로 미자립교회 내지 개척교회 숫자가 상당수가 된다는 것이 일
반적인 예측이다. 
물론 자립교회가 무엇이며 미자립교회, 개척교회가 무엇이냐에 대한 개념 정
의가 이루어져야 하겠으나 우리 교단 같은 경우 장년 교인수 50명을 기준으
로 넘는 교회와 미만인 교회를 구별한다면 3:7 정도 될 것이라는 게 일반적
인 예측이다. 
그렇다면 교회 유지 자체가 힘들어 허덕이는 이 많은 개척교회들을 어떻게 
자립교회로 성장시킬 것이냐 하는 문제가 매우 심각한 과제라 아니할 수 없
다. 이 일에 총회나 노회가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지원하는 것도 필요하
다. 그래서 작년 총회에서 미자립교회 교역자의 생존권을 보장해 주기 위한 
최저 생계비 대책 위원회도 세워 운영 중에 있으나 현실적으로 재정 확보나 
계획 수립 등, 실현 가능한 상태가 되려면 아직 먼 이야기가 되고 있다. 
가장 쉽고 빠르게 실천하려면 자립교회와 미자립교회와의 1:1, 또는 1:다수
의 교회 자매 결연이 실현 가능한 최선책이 될 수 있다. 소형 자립교회는 개
척교회 한 교회와, 대형 자립교회는 개척교회 여러 교회와 자매 결연이 되
어 한 가족 공동체 의
식을 갖고 교제하고 후원하고 돌보는 전략을 구사한다
면 개척교회의 작은 문제들이 쉽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성경학교를 비롯한 각종 행사, 개척교회 자녀 학비 조달문제, 생계비 
해결 문제 등 여러 가지로 서로 돕고 나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가장 시
급한 개척교회의 전도전략을 자립교회가 지원함으로 빠른 시일 내에 성장하
여 자립교회가 될 수 있게 도울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한 구체적 전략을 총회 임원회가 주관하든지 총회 전도부나 농어촌부
가 각 노회장들과 전도부장들을 초청하여 협의하여 도농교회간의 자매결연, 
노회와 노회간 자매결연, 또는 희망 교회들 간의 자매결연을 추진하여 발표
하고 실행하면 사랑과 은혜가 충만한 교단이 될 것이며 교단 단합과 성장에 
최고의 전략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