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재지구를 방문하고 _총회 사회부장 박성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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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재지구를 방문하고 
총회 사회부장 박성호 목사 

* 일정 : 3월 12일- 15일
* 지역 : 위문지역- Tanjung Priok 지역
* 협력위문단 : 인도네시아 안성원선교사, 최원금 선교사와 현지인 목회자, 
자카르타 사랑의교회 성도들

총회 사회부에서는 지난 2월, 설 명절을 앞두고 강원도 인제의 수재지역을 
위문하면서 의논하기를, 인도네시아에 있는 본 합신교단 서서울노회 소속 한
인교회인 자카르타 동부교회(최진기 목사)와 사랑의교회(최원금 목사)지역
에 수재가 났는데 확인 후 위로 방문하여 돕기로 했다.

그러나 알아본 결과 다행히도 두 교회 다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다. 

두 교회의 목사님들과 감사하다는 인사를 나누던 중 최진기 목사는 “우리 총
회에서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우리 보다 더 어려운 지역을 도
와 주는 것이 좋겠다”라고 요청했고, 최원금 목사는 “섬기고 있는 현지인 아
가페교회 지역과 그 교인 가정들이 수재를 입었”다면서 “한인교회를 
중심으
로 한 차례 위문은 했지만 더 이상 도울 힘도 없고 현재도 많은 고통을 받
고 있다”면서 한번 위문해 주기를 요청받았다.

이에 총회 사회부에서는 인도네시아에서 20년 이상 사역한 안성원 선교사에
게 자문을 받아 수재지역 위문 계획을 세웠다.

첫 날에 최원금 선교사와 함께 가 본 수해지역은 정말 비참했다.

냄새가 코를 찌르고 너무도 환경이 열악했다. 집도 없었고 기차 철로변과 플
랫홈 시멘트바닥에서 종이를 깔고 자는 사람들이 많았다. 

최 선교사로부터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이불이라는 말을 듣고 이불을 
100채를 준비시켰는데 실제로 가보니 이불을 덮고 잘만한 장소도 제대로 없
었다

우리는 급히 그들이 깔고 잘 만한 돗자리나 매트리스 같은 것을 사려고 시장
을 이틀이나 다녔지만 마땅한 물건을 찾지 못하다가 장판을 사서 나눠주기
로 했다.

80여 가정을 미리 파악해 두고 현지인 교회 전도사에게 명단을 준비케 한 후
에 넉넉하게 100여 가정 분량의 위문품(이불, 라면, 장판)을 트럭에 싣고 
안성원, 최원금 선교사와 사랑의교회 성도들과 함께 다시 현장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나누어 주었다

위문품을 받고는 감격하여 어쩔 줄을 모르는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면서 우
리 위문단도 함께 기쁨을 누렸다.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 위문품이 좋아서 인지 계속해서 수재민이 몰려오는
데 남을 줄 알았던 위문품이 다 바닥나고도 20여 가정이 더 명단을 가지고 
와서 달라고 아우성이다. 

자칫 하다가는 위험한 일을 당할 수도 있다고 판단되어 다음 2차 위문시에 
주겠다고 약속하고 서둘러 현장을 떠났다

2차 방문은 최원금 선교사에게 현지 사역자들과 계획을 세워 집행하도록 위
문금을 맡겼고 또 다른 수해지역인 끌자빠가딩 지역과 쁠로가딩 지역은 안성
원 선교사의 주관하에 시행하도록 위문금을 전달하고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