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물들게 하는 사랑이 있는 교회  은평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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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물들게 하는 사랑이 있는 교회 
은평교회

가을바람이 나뭇잎을 물들이듯이, 교회를 만나고 교회 안에서 하나님을 섬기
는 사람들을 만나면 그 마음의 잎사귀도 물든다. 

바른 신학, 바른 교회, 바른생활이라는 3대 목표와 함께 예수그리스도 앞에 
빛 진 자의 심령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응답하는 삶을 살고자 노력하
며, 나눔과 겸손과 헌신을 위해 힘쓰는 교회가 바로 서울 강동구 길동에 위
치한 은평교회이다.

은평교회 장상래 목사는 처음 농촌목회에 희망을 품고 신학을 공부하게 되었
는데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잠실에 있는 개인소유 아파트를 팔아 현재 은평교
회를 개척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1980년 5월 4일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성우
아파트 상가(현 LG자이아파트위치)에서 당시 장상래 전도사는 설립예배를 드
렸다. 

초기의 여러 가지 어려움 가운데서도 지역사회를 섬기며 선교와 나눔을 아끼
지 않고 교회의 목표를 잃지 않는 가운데 은평교회는 교역자들을 비롯하여 
모든 성
도들과 사랑으로 한 마음 되어 지금의 2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은평
교회로 부흥하게 되었다.

현재 은평교회는 새 성전 재건축 마무리 단계에 있는데 새 성전 건축 후에
는 은평교회 뿐 아니라 타교회의 청소년들까지도 수용할 수 있는 교육의 장
으로서 충북 계산의 청소년 수련관도 건립이 예정되어 있다. 

특별히 청소년 수양관은 은평교회의 한 성도가 땅을 헌물 하므로 그곳에 건
축이 가능했다. 또한 2010년에는 은평교회가 파송한 선교사들과 협력하는 
전 세계 여러 선교사들, 그리고 현지 지도자들까지 초청하여 세계 선교대회
를 개최하고자 하는 비전도 있다. 

초기 장상래 담임목사의 뜻은 농촌선교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
데 그의 비전은 세계선교라는 큰 나눔의 실천으로 이어져 러시아와 필리핀 
선교 및 북한선교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97년 9월에는 의료선교회와 기술인 
선교회가 해외 선교지원을 위해 발족되어 보다 구체적이고 활발한 선교를 위
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선교 부흥의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장상래 목사는 북한선교에도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북한 의료지원, 특
별히 항생제 및 
의약품지원에 앞장서 왔다. 실재로 여섯 차례에 걸쳐 북한
을 방문해서 영육간의 궁핍함을 채우는 참 선교의 실천을 지속해 왔다. 

이러한 모든 사역의 동역자로서 교역자들과 성도님들이 있었다고 장상래 목
사는 말하고 있다. 지금까지도 동역자로서 자리하며 기도하고 협력하므로 90
년대 초 건축된 기존의 교회에서 2004년 새 성전 기공예배를 드림으로서 새 
성전 재건축을 하게 되었고 지금은 마무리단계에 있다. 

이 모든 것이 성도들의 눈물과 기도와 자발적인 나눔의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아마도 지역사회를 섬기며 선교와 나눔을 실천
하고자 하는 담임목사인 장상래 목사의 마음을 성도들도 닮은 것이 아닐까. 
말씀중심 곧 예수님 중심으로, 이어서 교회중심으로 특별히 개교회 뿐 아니
라 한국의 모든 교회를 아우를 수 있는 진정한 섬김의 교회가 되기 위해 지
금까지 기도하며 걸어왔기에 지금의 부흥이 있었노라고 은평교회는 자랑한
다. 

그러나 겸손히 주님 앞에 기도하는 무릎으로 나아가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
고 더욱 섬기고자 하는 교회가 또한 은평교회이다. 

2010년 세계 선교대회
와 청소년 수련관 건립 뿐 아니라 노인복지를 위한 복
지 센터 건립도 계획에 있다. 노인들을 위한 치료와 상담 및 노년 대학운영 
그리고 치매 어르신들을 섬기는 것을 위해 기도하며 이러한 것들을 위한 여
러 경제적, 환경적인 것들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또한 위해서 
기도하고 있다. 

새 성전 재건축을 도약으로 하여 이러한 여러 가지 귀한 사역들을 감당해 나
가기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성도들의 눈물이 아름다운 열매로 맺어지기를 함
께 기도한다.

거류민과 같이 잠시 잠깐 사는 이 땅에서 다만 1%도 개인의 만족과 기쁨을 
위해 집착하는 것이 없기를, 그리스도인으로서 행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 한 가지로 귀착되기를, 은평교회를 만나고 그 섬기는 마음
에 함께 물들기를 바라며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