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목관 운영 문제에 관심 가져야 – 총회 은급위, 토지 매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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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목관 운영 문제에 관심 가져야 
총회 은급위, 토지 매입 완료

‘총회 70세 정년제 및 은급제연구위원회'(위원장 김기영 목사)에서는 6월 14
일 총회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안건을 처리했다. 

김기영 목사는 “평생을 목회에 몸 바친 분들이 갈 곳이 없다는 것은 심히 안
타까운 일로, 그 분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하고 마음껏 예배드릴 수 있도록 가
능성보다는 필요에 의하여 추진되고 있다”면서 “부지 1830평이 마련된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며 내 집을 짓는다는 마음과 내 교회의 목회자를 위한 거
처 마련으로 생각하면서 은퇴 목회자관 건립에 전국교회가 관심과 후원을 부
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허상길 장로는 경과 보고를 통해 “임야 450평을 추가 매입, 기존 1380
평에서 1830평으로 늘어났으며 지난 5월 23일 등기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허 장로는 “남포교회(박영선 목사)에서 2억원, 호산나교회(최홍준 목사)와 
남서울은혜교회(홍정길 목사)가 각 5천만원씩 후원하는 등 전국교회에서 약 
3억 2천여만원을 보내와 은목관 부지를 매입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건립
을 위해 전국교회가 동참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홍광실버타운을 운영하고 있는 홍세기 목사(홍광교회)를 초청해 
자문을 구했다. 

홍세기 목사는 “타 교단에서는 은목관을 운영하면서 매월 수천만원씩 적자
를 내는 등 심각한 운영난을 겪고 있는 것을 볼 때, 건축도 중요하지만 앞으
로 은목관 운영문제가 더 중요하다”면서 “은목관에 대한 운영 주체가 정해졌
는가(위탁인가, 직영인가 하는 문제), 운영비를 어떻게 조달할 것인가 등 여
러 산적한 문제를 심사숙고하여 처리하는 가운데, 공청회 개최를 통한 공감
대 형성, 타교단 시설 탐방, 여러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추진하는 것이 필요
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