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교수 은퇴기념 논총 헌정식
5월 25일 합신 대강당에서
유강 김영재 교수 은퇴기념 논문집 헌정식이 오는 5월 25일(목) 오전 10시
30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대강당에서 거행된다.
이날 행사는 지난 33년동안 한국 교회 신학의 발전과 후진 양성을 위하여 헌
신한 김영재 교수에게, 후학들이 뜻을 모아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
김영재 박사 은퇴기념논문집 편찬․헌정 위원회(위원장 김병훈 교수)에서
주 관하는 이날 행사는 김병훈 교수의 사회로 합신 총동문회장 안만길 목사(염광교회)의 대표기도에 이어 합신 이사장 안만수 목사(화평교회)가 말씀을 전
한다.
김병훈 교수는 헌정사를 통해 “김영재 박사는 후학들에게 신학이 결코 사변
적인 것에 머물지 않고 실천의 현장을 향하여 선지자의 음성을 발하는 것이
라는 평소의 지론을 실천하였으며, 신학을 삶 가운데 드러내는 진정한 개혁
주의 신학자로서의 본을 제자들에게 길이 기억되도록 보이셨다”면서 “개혁
주의 역사신학자로서 한국 교회에서 으뜸가는 업적을 이룬, 참 스승이신 김
영재 교수님께 삼가 이 기념논문집을 존경의 마음을 담아 바친다”고 밝혔
다.
은퇴기념 논문집 ‘한국교회의 신학 인식과 실천’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
으며, 1부는 김영재 교수 약력이, 2부부터 5부까지는 후학들이 선배 교수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은 옥고가 수록되어 있다.
김영재 교수는 1961년 서울대학교 문리대 종교학과 졸업하고 영국 클리프톤
신학교, 독일 부퍼탈 신학교, 총회신학교(총신대 신대원)를 거쳐, 독일 마르
부르크 필립대학교에서 신학박사를 받았다.
김 교수는 1963년 부산 고려신학교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총신대학 신학대학
원 부교수를 거쳐 1990년 9월부터 현재까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로 재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