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노회들의 총회 총대수 문제 제기
총회 임원, 충남노회원 간담회서
“신학생들의 농어촌교회 의무 봉사 기간 필요” 눈길
총회 임원들과 충남노회(노회장 이인환 목사) 노회원들은 3월 27일 충남 보
령시 청라면 소재 향천교회(이인환 목사) 간담회를 갖고 교단 발전 방안 등
폭넓은 대화를 나누었다.
박범룡 총회장을 비롯한 총회 임원과 충남노회 노회원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생계에 위협을 느끼는 목회자에 대한 파악과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함
께 했다.
또 지방 노회들의 총회 총대 숫자에 대해 문제를 제기 했다.
참석자들은 △헌법에 따라 노회 회집 수인 장로 3인이 현실적으로 어려우며
△총회에 상회비를 모두 내고 교회가 30개 내지 40개 교회가 되면서도 총대
는 1∼2명, 혹은 옵서버로만 참석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한시적으로라도 이
에 해당되는 6개 노회 총대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이 나오기를 요청했다.
이밖에 “총회의 정책들이 뜬구름 잡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피부와 와 닿
는 실제적인 것이 되었으면”
“도농교회 교류와 의료선교도 해주었으면…”
“지방에서는 부교역자 구하기가 어려운데 신학교에서 의무봉사기간을 두었으
면”
“개혁주의라 할 때 그 정체성이 무엇인지…”
“교단내 목회자들끼리의 신학 색깔이 너무 다르다”
“신학교 교육에 농어촌교회 개척 비전에 관한 교육해주었으면…” 등 다양
한 의견이 개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