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피해 샬롬교회 지원 –  투병중인 제주 영목교회 목회자에 위로금 전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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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피해 샬롬교회 지원 
투병중인 제주 영목교회 목회자에 위로금 전달키로 

총회 사회부(부장 박성호 목사)는 1월 16일 총회 회의실에서 제2차 실행위원
회 모임을 갖고 폭설 피해 교회 지원 등 긴급 안건을 처리했다. 

사회부는 이날 실행위에서 지난 겨울 폭설로 인해 교회당이 무너진 전북노
회 샬롬교회(고성민 목사)에 사회부 기금 중 400만원을 지원하기로 가결했
다. 

사회부원들은 1월 23일을 전후에 교회를 방문, 관계자를 위로하고 성금을 전
달할 계획이다. 

샬롬교회는 작년 12월 17일 폭설로 인해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지
붕이 무너져 내렸으며 현재 전북노회 목양교회(김기숙 목사) 등의 지원으로 
임시로 복구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요도협착증으로 투병중인 제주노회 영목교회 최진환 목사에게 수술비 200
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최진환 목사는 지난해 1월 갑자기 요도가 막히는 요도협착증으로 제주에서 1
차 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받는데 어려움이 많아, 다시 서울 경희대 의료원에
서 2차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또다시 수술 부위가 막히는 바람에 오
는 1월 19일 3차 수술을 받을 계획이었으나 비용 문제로 입원하지 못했다. 
최 목사는 “지난 1차와 2차 수술비용으로 1천만원이 들어갔는데, 감사하게
도 동서울노회와 제주노회 소속 교회들이 헌금하고 여러 주위 분들의 도움으
로 수술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에는 지난 1차와 2차 수술비용보다 더 많
이 들어 갈 것으로 보이는데 미자립교회 형편으로는 도저히 수술비용을 마련
할 수 없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치료비를 구하지 못해 애태우고 있는 영목교회 최진환 목사에게 도움을 주
실 분은 우체국 계좌번호 510016-02-120259(예금주 최진환), 전화는 064-757-4913, 016-9621-9191로 하면 된다.

한편, 사회부는 “이번 90회기 동안 지원하는 광야교회, 샘물호스피스, 수원
기독호스피스의 지원 금액이 예년 지원 금액보다 줄어들었다”면서 해당노회
와 지교회가 적극적으로 기관들을 후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