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를 섬기는 장로 다짐
제21회 전국장로회연합회 총회 성료
회장에 정치도 장로, 선임부회장에 황인곤 장로 선출
140여명 참석..20년사 출판 보고회도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정치도 장로)는 2월 23일 인천 송월교회당(박삼열 목사)에서 제21회 총회를 개최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사람에게 칭찬받는 장로가 될 것을 다짐했다.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가 되자’(롬 14:18)란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정치도 장로(인천노회 송월교회)를 선출하는 등 신임원진을 새로 개편하고 합신 교단이 한국교회 안에서 가장 모범적인 교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한마음이 되어 총회와 노회, 지교회를 섬기는 장로가 될 것을 선언했다.
개회예배는 직전회장 전창대 장로의 사회로 정치도 장로의 기도, 합신 장로회찬양단의 찬양에 이어 이철호 총회장이 ‘영향력 있는 지도자’(벧전5:1-4)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인천노회장 전용국 목사의 환영사, 합신총장 성주진 목사와 김정남 한국장로회연합회 대표회장의 축사,황의용 개혁신보사 사장의 격려사, 박삼열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철호 총회장은 “영향력 있는 지도자는 직위와 전문성 뿐 아니라 삶을 통한 존경받는 지도자, 무엇보다 영적 권위를 가진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며 “개혁주의 말씀 앞에 리더십을 회복하고 선한 영향력으로 한국교회를 갱신하는 전국장로회연합회 모든 회원이 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총회에서는 21회기 동안 섬길 임원과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신임 회장에 전형위원회가 추천한 정치도 장로를 만장일치로 추대하는 한편, 선임 부회장에는 후보로 오른 조인성 장로가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이동섭 장로와 황인곤 장로에 대해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황인곤 장로를 선출했다.
또 이어진 부회장과 총무를 비롯한 임원들도 총회에서 인준받았다.
제21회 전국장로연합회 임원 명단은 아래와 같다.
▲고문 : 오창옥(화평), 정중렬(염광), 윤병량(호산나), 정재선(남포), 김형근(송월), 박동옥(대전안디옥), 박진우(화평), 송춘섭(송파제일), 오동춘(화성), 허상길(은곡), 최종설(새하늘), 나택권(호산나), 성문근(인천 동부), 황의용(동서울 성심), 정문영(서서울 큰빛)
▲직전회장 : 전창대(경북 대구영안)
▲회장 : 정치도(인천 송월)
▲선임 부회장 : 황인곤(서서울 시은)
▲부회장 : 조인성(동서울 강변), 김원철(중서울 벧엘), 박용구(경기중 군포제일), 정석방(경북 대구동흥), 강원진(남서울 대림), 박종현(부산 호산나), 송태진(경기북 새하늘), 김승모(북서울 대동), 이재형(경기서 오정성화), 박경복(인천 송월), 김지웅(동서울 남포), 유수동(서서울 남문)
▲감사 : 최청인(동서울 남포), 백성호(경기서 역곡동), 김공열(충남 본향)
▲총무 : 장임구(서서울 남문) ▲부총무 : 강종원(중서울 살렘)
▲서기 : 양일남(서서울 화성) ▲부서기 : 이기태(부산 호산나)
▲회계 : 최윤화(남서울 은곡) ▲부회계 : 심항기(동서울 성심)
▲회록서기 : 공종복(동서울 은평) ▲부회록서기 : 정채훈(북서울 동부)
▲전문위원 △교육 : 김해진(경북 반야월제일) △봉사 : 은종수(수원 사명의) △선교 : 공재익(인천 강성) △친교 : 한성수(전남 한뜻) △음악 : 이동섭(북서울 동부)
▲자문위원 : 이휘섭(경기서 역곡동), 박정남(동서울 남포), 손길식(경기북 일산은혜), 박문옥(제주 한라산), 백화흠(경기중 한누리전원), 채규운(동서울 남서울은혜)
정치도 신임회장은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각 교회와 장로님을 열심히 섬기겠다”며 “교회를 세우기 위해 장로로서 신앙과 윤리가 일치하며,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합력하여 선한 일을 도모하는 장로회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특별순서로 전국장로회연합회 20년사 발간을 기념하는 출판 보고회를 가졌다.
편찬위원회 총무 황인곤 장로의 사회로 조인성 편찬위원의 기도, 정문영 편찬위원장의 경과보고, 증경회장 정중렬 장로의 축사, 나택권 장로의 격려사 감사패 증정, 회장 및 증경회장단, 각 노회 회장단에게 20년사 증정, 동서울노회 장로회 회장 채규운 장로의 기도로 진행됐다.
정중렬 장로는 축사를 통해 20년을 돌아볼 때 매년 이어온 장로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발전있기를 기원했다.
나택권 장로는 격려사를 통해 전장연 회원으로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도록 다시 한번 노력하는 가운데 그의 나라와 그의 의에 우선 순위를 두고 청지기적인 삶을 살자고 강조했다.
이번 제21회 총회는 장로회원 140명 등록이라는 최대 참석인원을 나타내 전장연 활성화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큰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