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목회자를 위한 공동체 섬기겠다” – 임석영 목사, 32년 담임목회 은퇴 위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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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목회자를 위한 공동체 섬기겠다

임석영 목사, 32년 담임목회 은퇴 위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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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노회(노회장 김봉길 목사)는 12월 3일 오전 11시 수원 패션아일랜드 마이어스에서 임석영 목사 32년 담임목회 은퇴 위로회를 개최했다.

 

수원노회 증경노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예식은 고덕중앙교회 임시당회장 문민규 목사의 인도로 최부열 목사의 기도에 이어 박요나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박요나 목사는 작년 12월 11일 은퇴한 한광수 목사와 오늘 은퇴식을 갖는 임석영 목사 두 분은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고 늘 생각한 나의 목회 모델이었다면서 아무쪼록 임 목사님의 남은 생애은퇴 이후에도 하나님께서 넘치도록 부어주시는 사랑으로 인해 즐거워할 때 사랑과 꿈과 비전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화수 목사는 송사를 통해 목사님의 32년의 목회활동은 우리 노회의 산 역사였다며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하게 지켜보시며 바위같이 흔들림 없는 신앙관으로 많은 후배들과 크리스천을 길러 내셨고 교회를 바르게 세우려고 힘쓰셨다고 고백했다.

 

또한 진정한 목회자의 표상을 실현하기 위해 오직 복음전파를 위해 혼신의 정열을 쏟은 지난 세월은 그 어떤 훈장보다도 소중하고인생에서 가장 값진 것들이었다며 오직 참된 신앙인의 외길을 향해 한 번도 곁눈팔지 않고 숭고한 목회자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 왔기에 오늘 이 자리는 더욱 뜻 깊은 자리가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끝으로 목사님의 또 다른 소중한 사역의 역사와저희를 위한 가르침과 격려와 기도하심은 이후로도 계속되리라 믿는다며 늘 귀한 말씀으로 권면하신 목사님의 가르침을 잠언처럼 가슴에 두고동료들과 사랑으로 실천하며 목사님 계시는 자체만으로도 힘이 되고 위로를 받았던 저희들도젊은이 못지 않은 건강한 육체와 정신과 마음을 소유하신 목사님의 맑은 눈으로 보셨던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바라볼 것이라고 맺었다.

 

이어진 예식은 노회장 김봉길 목사가 노회원 대표로 목사은퇴기념패 증정교역자회 회장 전덕영 목사가 교역자 대표로 화환 증정김봉길 목사의 특주임석영 목사의 답사임에스더 집사의 인사최명선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임석영 목사는 “32년 동안 담임목회 하는데 큰 원동력이 되어 준 박도순 사모의 내조에 감사드리며믿음으로 바르게 자라준 아들 임진수 목사(보스턴장로교회), 장녀 에스더(할렐루야교회 파이프오르가니스트), 차녀 한나(교사)가 있어 든든했다며 특히 32년 동안 바르게 목회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고또한 마지막까지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수원노회 동료 목회자와 선후배 목회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미국에 유학중인 임진수 목사를 대신해 가족 대표로 인사한 임에스더 집사는 어렸을 적부터 누군가 저희 3남매에게 존경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물으면 저희는 항상 아버지라고 대답하곤 했다며 아버지는 저희에게 언제나 스승이자 친구이고 32년의 세월 속에 행동으로 가르침을 주시는 하나님의 일꾼이셨기 때문이라고 술회하고 하지만 이 자리를 되돌아보니 아버지는 저희뿐만이 아닌 이렇게 많은 분들에게 존경받는 스승이자 친구이자 아버지였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며 이렇게 아버님의 지난 32년 목회의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주시고 아름다운 마무리의 열매를 맺을 수 있게 위로와 격려해주심을 감사드리며 저희 가족 모두 이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맺었다.

 

임석영 목사는 1952년 출생안양대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상담학미국 버밍햄대학교에서 목회학 박사(D.Min.)를 취득했다.

 

임 목사는 1980년 목사안수를 받고 고덕중앙교회에 부임, 2012년까지 32년동안 땀과 눈물과 기도와 희생으로 교회를 든든히 세웠다.

 

임 목사는 수원노회장대신대 동창회장경기도 경찰청 경목위원장송탄지역 교회연합회 회장한국기독교총연합회 부회장 공동회장한국장로교총연합회 상임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구원선 선교회 회장경기경찰청 경목위원송탄 YFC, 평택 YMCA 이사학교법인 은혜학원 이사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이사로 활동 중에 있다.

 

특히 2009년 남문교회당에서 소집된 제94회 총회에서 총회장에 피선, 1년 동안 교단과 총회를 섬겼다.

 

임석영 목사는 앞으로 은빛선교회를 조직평생을 목회에 전념해 온 은퇴목사들을 돌아보는 일에 전념할 계획이다.

 

임 목사는 사명을 다해 헌신하다 은퇴 한 후 오갈 데 없는 목회자들이 편안하고 안정된 노후를 영위하실 수 있도록 은퇴목회자를 위한 공동체(안식처)를 만들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며 현재 부지를 물색 중에 있으며 2년 정도 준비기간을 가지고 은퇴목회자를 위한 공동체(안식처)를 건립하는 한편더 많이 기도하고 배우며 계획하며하나님의 섭리하심을 따라 한 단계 한 단계 준비하며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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