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를 사랑하나이다’ 고백이 흘러 넘치길
세우신교회 정일두 목사 위임..장로 3인 임직
동서울노회 세우신교회에서는 11월 25일 정일두 목사 위임 및 장로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동서울노회 노회원과 세우신교회 교우, 친구들교회 교우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예배는 위임국장 이상업 목사(동서울노회장, 성은교회)의 인도로 노회서기 김남웅 목사의 기도에 이어 이상업 목사가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요 21:15-17)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목사위임과 장로 임직은 김만형 목사(친구들교회)의 축사, 나종천 목사(한사랑교회)의 권면, 정일두 목사의 답사, 세우신교회 청년부의 축가, 위임국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이날 임직식에서 박성진, 조기남, 좌민수 씨가 장로에 장립됐다.
정일두 목사는 “저는 이제 세우신교회와 결혼을 했다. 함께 울고 함께 웃어야 하는 하나가 되었다”며 “앞으로 살아갈 날들을 생각할 때 ‘주님이 나를 향해 사랑하신 것처럼 교회를! 성도를! 하나님을! 사랑해야지’라고 다짐을 해 본다”고 고백했다.
정 목사는 “또한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프로포즈한다”며 “당신을 사랑하는 것처럼 연약한 종을 사랑해 주시기를 기대하며, 이렇게 서로 사랑하는 아름다운 천국과 같은 교회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을 꿈꾸며, 부족한 저를 항상 기대 어린 눈빛으로 사랑해 주신 모든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맺었다.
정일두 목사는 장로회신학대학교와 합신(제28회, 원우회장 역임)을 졸업하고 온누리교회 대련과 남양주, 시드니에서 사역하고 친구들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하던 중 2011년 4월 세우신교회에 부임했다.
지난 10월 28일 위임목사를 위한 공동의회(의장 나종천 목사)에서 80명 투표, 79표 찬성, 1표 반대로 세우신교회 위임목사로 확정했다.
세우신교회는 예장통합 서북노회에 속해있던 중, 2011년 10월 통합교단을 탈퇴하고 2011년 11월 합신 동서울노회에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