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발자취와 흔적 남기는 것 큰 의미”
합신 부지 조성 기념 산책로 나무심기 행사 가져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는 4월 30일 부지 조성 기념 산책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작년 5월부터 시작된 학교 진입로, 주차장 및 운동장 조성작업을 마무리짓고, 새 봄을 맞이하여 열린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성주진 합신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권태진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 홍동필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합신 동문, 이선웅 합신 후원회장을 비롯한 후원회원, 전국장로회연합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주진 합신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부지가 확정되고 조성작업이 무사히 끝나게 된 것은 합신을 사랑하는 분들과 각 교회의 성원 및 기도의 응답으로 이루어진 만큼, 그 뜻을 기리기 위해 각계의 후원을 받아 나무심기 행사를 갖게 됐다”며 “여러분이 심은 나무가 해마다 푸르고 굵어져 훗날 신앙 후배들에게 그늘을 제공하는 흔적을 남긴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학교에 발자취를 남기는 나무심기 행사에 동참해 주시고, 자원해서 협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합신 기획처장 정창균 교수는 “산책로를 조성하고, 주변을 조경하는데 3천만원의 예산이 들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까지 7개 교회와 기독교개혁신보사, 전국장로회연합회, 개인 10여명, 교직원들까지 6백여 만원이 기증됐다”고 밝히고 “앞으로 교회와 개인과 단체에서 학교를 조경하는 일에 많이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산책로 나무심기를 위한 후원을 원하는 교회나 개인 또는 단체는 후원금액을 학교 총무과(031-212-3695)로 알리고, 학교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