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성화교회, 경로위안잔치 열어
탄자니아 은좀베 지역에 교회 헌당도
개척 당시부터 ‘주는 교회’를 표방하고 있는 경기서노회 오정성화교회(이주형 목사)가 지난 3월 31일 지역 어르신을 위한 경로위안잔치를 열었다.
이날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 450명을 초청한 오정성화교회는 예배와 함께, 공연, 선물 및 식사 등을 제공했다.
경로위안잔치는 이유석 장로의 사회로 이주형 담임목사의 초청인사, 지역 기관장 대표들의 축사, 실버대학 노래팀의 특송, 마술사 이아성 씨의 마술공연 등이 이어졌다
오정성화교회는 경로사상 계승을 위해 1년에 4차례 ‘남·여 선교회’ ‘셀 리더’ ‘주일학교 학생회’ 등이 돌아가며 행사를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66회 행사는 ‘중직자’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오정성화교회 이주형 목사는 3월 2일부터 14일까지 2주동안 아프리카 선교지를 방문하고 돌아왔다.
이주형 목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남부 아프리카 현지 지부 조직과 권역별 선교사 대회를 주관하는 한편, 총회 선교사 6가정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한편, 오정성화교회에서는 탄자니아 은좀베 지역에 건축한 이툴라룸바교회를 헌당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이툴라룸바교회는 오정성화교회 한 가정에서 아들을 결혼시키며 기념으로 드려진 해외선교지 건축헌금과 한 권사의 남편 장례식 후에 남편의 뜻에 따라 선교헌금으로 드려진 헌금으로 건축됐다.
오정성화교회는 선교지를 물색하다 선교부를 통해 탄자니아 은좀베 지역에서 사역하는 최재명 선교사와 연결됐다.
최재명 선교사는 ‘교회 건축을 위해 1년 동안 기도하고 있었다’며 응답을 받았다고 전했다.
최재명 선교사는 19년째 사역하고 있으며 8개 지역에 교회를 세워 감당하고 있다.
이번에 헌당한 이툴라룸바교회는 정부로부터 인가받은 유치원부터 초·중학교를 은혜가운데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