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우리의 몸에 채우소서
서대문성지교회 임직식..조성래, 문삼석 장로 장립
중서울노회 서대문성지교회(최채운 목사)는 3월 25일 오후 4시 서대문성지교회 본당에서 장로 임직식을 거행했다.
중서울노회 교역자 및 장로, 서대문성지교회 성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이날 예배는 최채운 목사의 인도로 부노회장 조석균 목사(정경교회)의 기도, 부서기 서종식 목사(살렘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중서울노회장 안두익 목사(동성교회)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마 16:21-28)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임직식은 서약, 안수기도, 악수례, 공포, 임직패 증정으로 진행됐으며 김원명 목사(벧엘교회)의 신임장로에게 권면, 김용주 목사(소식교회)의 교우들에게 권면, 안만길 목사(염광교회)와 정광량 목사(샘물교회)의 축사, 조성래 장로의 답사, 민희원 장로의 인사 및 광고, 서 호 목사(천응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임직식을 통해 조성래 씨와 문삼석 씨가 장로 장립됐다.
임직자들은 “겸손히 허리를 동이고 교역자를 도와 교우들의 발을 씻길 것”이라며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교회를 세우는 일에 앞장 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임직자들은 또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우리의 몸에 채우며, 최선을 다한 후에 무익한 종의 마음으로 주님의 옷자락 뒤로 숨을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의 이러한 처음의 결심이 변치 않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