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를 알고 역사하라 – 합신 2011학년도 학위 수여 및 졸업예배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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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를 알고 역사하라
합신 2011학년도 학위 수여 및 졸업예배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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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성주진 박사)는 2월 21일 합신 대강당에서 2011학년도 학위수여 및 졸업예배를 거행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교육학박사(Ed.D.) 1명, 신학박사(Th.D.) 1명, 신학석사(Th.M) 1명, 신학석사(M.Div.) 94명, 목회대학원 18명, 여자신학연구원 7명이 졸업했다. 

 

 권태진 총회장을 비롯한 교단 인사, 합신 이사진과 교수, 졸업생과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졸업예배는 이사장 안만수 목사의 사회로 이사 이종복 장로의 기도, 출판부장 현창학 교수의 성경봉독, 원우성가대의 찬양에 이어 권태진 총회장이 말씀을 전했다. 

 

 권태진 총회장은 ‘은사를 알고 역사하라!'(엡 4:1-12)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은 실천할 때 능력이 나타난다”고 전제하고 “다양한 문화 환경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졸업하고 학교를 나서는 졸업생들은 오로지 그리스도의 복음과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라”고 당부하면서 “겸손, 온유, 오래참음, 사랑으로 용납하면서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킴으로써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졸업식은 교무처장 김학유 교수의 학사보고, 성주진 총장의 학위수여 및 성적우수자에게 상장수여, 권태진 총회장과 정문영 전국장로회연합회장, 황의용 기독교개혁신보사 사장의 목회장려상 수여, 홍동필 총동문회장과 정덕훈 목회대학원 동문회장, 송정임 여자신학연구원 동문회장의 동문회장상 수여, 성주진 총장의 훈사, 학생처장 김은미 교수의 광고, 증경총회장 장상래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성주진 총장은 훈사를 통해 “먼저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은 사역자가 되기 바란다”면서 경건의 비밀인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뿌리박은 경건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성 총장은 또 “기독교 교리가 공공연하게 오용되고 있는 작금 이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처방은 진리에 대한 바른 가르침”이라면서 이를 위해 말씀에 능숙한 전문가, 개혁신학의 기본에 충실한 사역자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 총장은 특히 “합신 출신은 하나님은 잘 아는데 사람은 잘 모른다는 말을 듣는다”고 지적하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되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목숨을 거는 목자가 되라”면서 주님의 양떼를 돌보는 일에 헌신하는 사역자가 될 것을 밝혔다. 

 

끝으로 “합신은 여러분의 신학적 고향”이라면서 “졸업한 후에도 항상 겸손하게 배워서 인격적 성숙과 은사의 발전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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