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개혁과 박윤선의 복음 이해’ – 제23회 정암신학강좌 11월 8일 은평교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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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개혁과 박윤선의 복음 이해’
제23회 정암신학강좌 11월 8일 은평교회당

 

 

 

고 박윤선 목사의 신학과 사상을 재조명하는 제23회 정암신학강좌가 11월 8일(화) 오후 2시 은평교회당(장상래 목사)에서 개최된다.

 

정암신학연구소 주최, 합신 총동문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한국교회 개혁과 박윤선의 복음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오후 3시 20분 제1강좌는 허순길 교수(전 고신대학원장)가 ‘한국교회의 현실과 박윤선의 목회적 교훈’ 에 대해, 제2강좌는 변종길 교수(고신 신약신학)가 ‘한국교회 개혁과 복음의 이해 – 사복음서 중심으로’ 대해, 제3강좌는 김병훈 교수(합신 조직신학)가 ‘한국교회 개혁과 박윤선의 복음 이해 – 구원론적 접근’에 대해 연구하여 발표한다.

 

허순길 교수는 한국교회의 현실을 고려하면서 박윤선 박사가 목사와 교사로서 남긴 목회적 교훈을 살펴본다.

 

특히 박윤선 목사 가까이에서 있으면서 배웠던 그의 목회적 교훈을 세가지 측면 ‘ 하나님의 뜻을 다 전한 박윤선’ ‘물질생활에서 소박함을 보여준 박윤선’ ‘명예를 멀리하고 교권을 경계한 박윤선’을 함께 고찰한다. 

 

변종길 교수는 정훈택 교수가 주장하는 박윤선 박사의 이신칭의 강조로 결국 한국 교회의 윤리경시, 윤리 부재 현상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주장이 사실인지 따져본다. 

 

또한 박윤선 박사의 산상보훈을 루터주의식으로 해석하고 왜곡하고 있다는 정훈택 교수의 주장에 대해, 믿음과 행함의 관계를 어떻게 이해하는지 분석하고 평가를 시도할 예정이다. 

 

김병훈 교수는 박윤선 박사의 개혁신학이 오늘날 한국 교회들의 신앙 모습에 어떠한 변화를 주고 있는지 논하며, 이와 함께 박윤선 박사와 개혁신학을 말하면서 또한 정훈택 교수의 주장을 비판적으로 제기해 참석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병훈 교수는 “박윤선 박사에 대하여 논문이 가지고 있는 판단과는 전혀 다른 비판적인 목소리가 이미 20년 전에 있었던 까닭에 이 사실을 다루지 않을 수 없었다”며 “믿음과 행함에 관한 박윤선 박사의 주석적 설명에 대한 정훈택 교수의 비판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비판을 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암신학강좌에 앞서 오후 2시부터 개회예배를 드리며 이어 정암 박윤선 박사 설교 ‘우리의 개혁(계 3:18)’을 다함께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를 주관하는 합신 총동문회장 홍동필 목사는 “우리가 매년 정암신학강좌를 통해서 영적으로 느슨했던 자신을 새롭게 다짐하게 되며, 또한 개혁신학의 진정성과 그 부요함을 다시금 인식하게 된다”면서 “합신 개교 31주년을 맞이하여 마련된 정암신학장좌를 통해, 지금 이 시대야말로 이 진리에 더욱 견고하게 서야 할 때임을 확신하며, 인본주의적인 생각과 사상이 혹시 우리에게 있지 않나 살펴보고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