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정신과 진리 지키는 신문 만들겠다
개혁신보 제7대 사장 황의용 장로 취임
제6대 사장 나택권 장로 이임식도
본 기독교개혁신보사 사장 이·취임식이 지난 10월 18일 서울 송파구 석촌동 성심교회당(장호철 목사)에서 거행됐다.
이날 이·취임식은 권태진 총회장을 비롯한 교단 인사, 변세권 강원노회장 등 각 노회장, 정문영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및 장로회원, 기관 인사, 성심교회 교우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이·취임식을 축하하는 한편, 기독교개혁신보사 제2의 도약을 기원했다.
최홍준 기독교개혁신보 이사장(호산나교회 원로)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식은 전국장로연합회장 정문영 장로(큰빛교회)의 대표기도, 운영이사회 회계 고재권 장로(예람교회)의 성경봉독, 총회장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권태진 목사는 ‘뜻을 정하여'(다니엘 1:8-9)란 제하의 말씀을 통해 “다니엘은 자신의 모든 뜻을 오로지 하나님께 향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왕이 공급하는 음식을 먹지 않았어도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은혜를 베푸셨다”고 말하고 “기독교개혁신보 역시 전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그 목표로 하고 나아갈 때 비로소 기독언론의 사명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이·취임식에서 최홍준 이사장은 2년 동안 사장으로 헌신한 나택권 장로에게 공로패를 증정했으며 황의용 신임사장에게 취임패를 증정했다.
7대 사장에 취임한 황의용 장로는 “기독교개혁신보가 예장 합신의 기관지로서 분명한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힘쓰겠다”면서 “교단의 역사적 정통성과 순결성을 지켜나감은 물론 독자들에게 신학적 혼란을 가져다 주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소외된 교회와 사역자 그리고 미개척 예비 독자들에게 복음이 가득 담긴 개혁신보를 보내는 운동도 전개하도록 하겠다”며 교단 산하 교회와 성도들의 애정 어린 이해와 깊은 기도, 그리고 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황의용 사장은 “시비를 걸고 비판을 일삼는 세상의 언론과는 달리 조용하고 합리적인 개혁 정신을 바탕 삼아 사랑으로 일치를 추구하고 세상과 교회에 희망을 주는 신문이 되도록 하겠다”며 하나님이 내린 문서선교의 사명을 수행하는 믿음의 공동체라는 생각을 갖고 적극 협력해 줄 것을 기원했다.
한편, 이·취임식에 이어 신문운영이사회가 소집돼 아래와 같이 실무위원들을 선정했다.
▲발행인: 권태진 ▲편집인, 사장: 황의용 ▲주필: 박형용
▲논설위원
강경민 김기영 김병선 김용봉 김윤기 남웅기 문상득 박삼열 박성호
성주진 오덕교 윤석희 이문식 이선웅 이승구 이주형 조덕래 조병수
조진모 차인환 최일환 (이상 21명)
▲편집위원
강원진 김병기 문수옥 박정남 박종언 변세권 안두익 윤여성 장덕만 정덕훈 차영주 최선정 (이상 1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