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일병배 목회자 테니스 대회
이동희-안효정 목사팀 우승
남포교회 헌신적 봉사 눈길
목회 활성화를 위한 전국 목회자 테니스대회가 9월 26일 구리 왕숙 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70명의 목회자와 사모가 참가한 가운데 구력에 따라 A조, B조, C조로 나누어 경기가 열렸다.
A조 4강에 오른 이동희-안효정 목사 조를 비롯해 김근배-안창성, 신 혁-정동철, 이용세-백영택 목사 등은 안정되고 침착한 경기 운영을 펼쳐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동희 목사는 테니스 황제 페더러를 보는 듯한 무결점 경기 운영을 펼쳤고, 안효정 목사 또한 ‘오!함마(hammer)’란 별명답게 힘을 앞세운 강력한 스트로크로 상대팀을 압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박동준 목사팀은 8강전에서 3-0으로 앞서 나가다 믿기지 않는 역전패를 당하는 바람에 결국 짙은 아쉬움 속에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이번 제6회 전국 목회자 테니스대회는 일병(一餠)목회연구소(소장 박영선 목사)에서 주최 및 주관한 가운데 남포교회가 대회 상품과 기념품, 식사 등 전액 대회를 후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남포교회 모든 교역자뿐 아니라 자원봉사자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땀을 흘리며 헌신적인 도우미 역할을 감당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박영선 목사는 “이번 대회는 목회 현장에서 수고하는 목사와 사모들을 위로하며 건강한 목회를 재충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각 부 수상팀은 다음과 같다.
▲A조 △우승 : 이동희-안효정 △준우승 : 김근배-안창성 △3위 : 신혁-정동철, 이용세-백영택
▲B조 △우승 : 이은상-강조성 △준우승 : 조기선-김용배 △3위 : 김창식-김수환, 김용은-김대중
▲C조 △우승 : 김영회-한상덕 △준우승 : 배영철-서현덕 △3위 : 박영석-최성호, 김봉길-임효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