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교회 봉사 활동 시간 가져
합신 여신원, 충청노회 노암교회 방문
합신 여자신학연구원(원장 조진모 교수)은 지난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동안 충청노회 노암교회(경무현 목사)에서 농촌 봉사 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여신원 재학생 중 12명이 참가한 이번 농촌 봉사활동은 노암리 마을회관을 빌려 여름성경학교와 노인초청 마을잔치를 열었고, 감자 고르기와 김매기 등의 농촌 일손돕기에도 참여했다.
이를 지켜본 경무현 목사는 “노암교회가 아직 별도의 예배당이 없는 관계로 여러모로 불편했을 텐데, 여신원 재학생들의 열정과 손발이 척척 맞는 팀워크, 그리고 연륜이 녹아있는 순발력 있는 사역에 감명을 받았다 “면서 “앞으로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버성경학교’를 열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신원 반장 강신순 학우는 “원우들이 자발적으로 임한 사역이라 모두 한 마음이 되었고, 힘과 은사를 합하면 어떤 일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으며, 어려운 여건에 처한 농촌교회를 이해하고 조금이나마 섬길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현재 23명의 여신원 학생들은 가을학기를 맞아 활기찬 모습으로 수업에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