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나눔, 비전’으로 나아가는 교회 되기를
새과천교회 이재헌 목사 위임식 거행
안수집사 및 권사 임직식도 함께
경기중노회 새과천교회에서는 10월 31일(주일) 오후 4시 새과천교회 본당에서 이재헌 목사 위임식을 거행했다.
경기중노회 목회자와 장로, 새과천교회 교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1부 예배는 부노회장 정덕훈 목사의 사회로 제1시찰장 김광환 목사의 기도, 연합성가대의 찬양에 이어 위임국장 곽경진 목사가 ‘영광스러운 직분'(벧전 5:1-5)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서약과 기도, 공포로 이어진 위임식에 이어 축하의 시간에는 카르디아 중창단의 축가, 오광석 목사와 황금출 목사, 성주진 합신총장의 권면 및 축사, 이규택 장로의 인사 및 광고, 김종석 목사(두란노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예배를 마쳤다.
한편, 이날 위임식과 함께 안수집사 및 권사 임직식을 거행하고 강일수, 김민석, 김시억, 배해진, 이주한, 조덕현, 최성운 씨가 집사에, 박경순, 박계화, 송미숙, 송영숙, 정미경, 조영옥, 한수래, 허명순 씨가 권사에 취임했다.
이재헌 목사는 인사 및 답사를 통해 “사람의 생각과 계획을 뛰어 넘어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교회 목양을 위임받았다”면서 “육신을 입고 사는 사람들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직분이 바로 이 일인 줄로 알고 능력 주심에 따라 충성스런 종으로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특히 이날 임직자에게 “교회를 섬기는 일에 함께 동역자가 됨을 반갑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목회자를 바라보며 목양과 섬김을 기다리는 자가 아니라 목회자와 동일한 방향에 서서 성도들을 살피는 동역자로 마음을 모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부탁했다.
이 목사는 끝으로 “새과천교회로 부르심을 받는 첫 순간부터 제 마음에 강하게 솟아오른 목회적 비전이 있다”면서 “그것이 지금 우리 교회의 비전으로 함께 기도하며 나아가고 있는 ‘생명, 나눔, 비전'” 이라고 강조하고 “하나님이 주신 구원의 생명력을 가지고 성장하고 움직이며, 이미 우리가 받은 그 생명과 사랑, 은혜, 물질 모든 것들을 그리스도의 사랑과 방법으로 나누며, 우리의 관점과 가치관이 현재가 아닌, 내일을 향하여 비전을 가지고 준비하며 나아가는 교회가 되기를 원한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