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 그리스도 사랑 전하는 오정성화교회
제60회 경로위안잔치..지역 어르신 350명 초청해
경기서노회 오정성화교회(이주형 목사)는 10월 2일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 350명을 초청한 오정성화교회는 예배와 함께, 공연, 선물 및 식사 등을 제공했다.
경로위안잔치는 이유석 장로의 사회로 이주형 담임목사의 초청인사, 김만수 부천시장, 김판수 시의회의장 등 지역 기관장 대표들의 축사, 송경아 집사의 복화술, 오정성화교회 에벤에셀 워십팀의 부채춤 공연 등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김만수 부천시장은 “좋은 일 1∼2번 하는 것을 누구나 할 수 있지만 20년동안 꾸준히 (경로위안잔치를) 하고 있는 오정성화교회의 모습은 분명 박수를 받아 마땅한 일”이라고 밝혔고 김관수 시의회의장은 “추석 연휴에 수재로 인해 아픔과 고통, 슬픔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경로잔치를 통해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열린 음식 잔치에는 어르신들이 드시기 편한 소고기 매운탕과 하얀 쌀밥, 맛깔스런 반찬, 과일, 떡 등 교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음식이 제공됐다.
교회를 찾은 어르신들은 잘 차려진 음식을 먹으면서 “배추 등 어느 때보다 가격의 폭등으로 제대로 된 음식을 먹기 어려웠는데, 오랜만에 이렇게 맛있게 차려진 음식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다”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또 어르신들은 집으로 돌아갈 때 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선물세트를 한아름 받고 즐거워했다.
이번에 제60회를 맞은 오정성화교회 경로위안잔치는 1년에 4차례씩 20년째 계속되고 있다. 처음 1년에 한차례 개최하다 교회가 점차 부흥되면서 1년에 두 차례로 늘어나더니 현재는 3개월마다 한차례씩 개최하고 있다.
“한국 교회가 어르신들에게 애정을 기울였으면 좋겠습니다”
개척 당시부터 ‘주는 교회’를 표방하고 있는 오정성화교회 이주형 목사는 “작은 사랑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이런 섬김의 자리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는 오정성화교회 성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