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에 대한 합신의 신학적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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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에 대한 합신의 신학적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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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CC의 공식 문서들이나 WCC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대다수 인사들이 성경의 권위를 충분히 인정하지 않고 있어서 성경의 온전한 영감(靈感)과 무오성(無誤性)이 존중되지 않고, 기껏해야 성경은 하나님 말씀을 증언하는 독특한 문서라는 바르트주의적 성경관이 나타나는 것에 대하여 우리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강하게 비판한다.

 

 

2. WCC의 공식 문서들이나 WCC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대다수 인사들이 종교개혁의 원리를 온전히 인정하지 않고, “오직 성경”을 주장하는 개신교의 입장이 “성경과 전통” 양자 다 주장하는 천주교회의 입장과 대립되는 것이라 하여 극복하는 것이 옳다는 식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성경 해석들이나 여러 가지 성례관이 다 상보적(相補的)이라고 간주하고 또 칭의에 대한 여러 입장을 다 수용할 수 있다고 여기고 있는데, 이 모든 것들은 결국 종교개혁의 원리를 저버리는 것이 된다고 지적하면서 WCC의 진행 방향에 대하여 깊은 우려를 표현하며 강하게 비판한다.

 

 

3. WCC의 공식 문서들이나 WCC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대다수 인사들이 기독교 밖에서도 하나님의 진리가 발견될 수 있다고 말함으로써 특별 계시와 일반 계시의 구별을 명확히 하지 않고, 또 특별 은총과 일반 은총을 명확히 구별하지 아니함으로써 보편구원론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거나 폭 넓은 알미니안주의적 방향이나 심지어 일부는 종교다원주의적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에 대하여 우리는 깊은 우려를 표현하며 강하게 비판한다.

 

 

4. WCC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분들이 그렇지 않다고 주장함에도 불구하고, 1950년대 말 우리 선배들이 WCC는 교회의 가시적 일치를 궁극적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를 다시 WCC 문서들에서 발견한 우리는 WCC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인사들 가운데 이런 가시적 일치를 향해 나아가는 성향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21세기 초의 우리도 이런 의미의 가시적 하나 됨을 추구하는 것에 대하여 우려를 표명한다.

 

5. 그러나 우리는 성경적인 교회들과 성경적인 구원의 도리를 바르게 받아들이는 성경적인 교회들의 일치에 대하여 적극적인 동시에, 성경적인 교회들의 실질적 하나 됨을 인정하면서 그런 성경적 교회들의 가시적 하나 됨을 향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한다.

 

 

6. 그러므로 우리는 2013년 부산에서 개최될 WCC 10차 총회가 마치 온 세계 교회 전체의 모임이라는 인상을 주는 표현들을 쓰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이 모임이 왜곡된 복음과 왜곡된 기독교를 이 세상에 드러낼 우려가 있다고 교회와 온 세상에 천명한다. 이러한 현실 인식 아래 진정한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들은 현 상황이 우려되는 바라고 깊이 의식하고, 이 문제에 대하여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 이런 모임의 성격을 오해하지 않게 잘 홍보하며 더 나아가 바른 복음과 바른 성경적 견해를 잘 드러내라고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