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제95회 정기총회 개막
역사적인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제95회 정기총회가 9월 14일 오후 2시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해창리 소재 고덕중앙교회당(임석영 목사)에서 개막돼 제95회기를 섬길 총회 임원들을 선출하는 등 회무처리에 들어갔다.
전국 21개 노회 총대와 언권회원 등 총 200여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개회예배는 직전총회장 임석영 목사의 사회로 직전장로부총회장 성문근 장로의 기도, 직전 서기 전 현 목사의 성경봉독, 고덕중앙교회 찬양대의 찬양, 임석영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임석영 목사는 ‘빚진 자의 마음'(롬 1:14-18)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사명에 임하는 바울의 자세는 ‘나는 모두에게 빚을 지고 있다’고 고백하고 있으며 직분을 주신 은혜에 감사함으로, 마지막에 결산하실 주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기를 바라는 가운데 또한 그 날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음을 성경을 통해 알 수 있다”면서 특히 “복음이 천하에 열매를 맺어 자라나고 있음을 기뻐하는 바울과 같이 천하 만국에 복음이 먼저 전파되길 간절히 원하는 합신 교단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임석영 목사는 또 “하나님께 받은 복음을 전하는 일에도 오직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행하는 바울의 방법대로 사명을 감당함에 있어서 마음은 세상의 기준을 쫓아가지 않으며 오직 믿음의 기준으로 바라보는 합신 교단 모든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씀을 맺었다.
이어 임석영 목사의 인도로 성찬식이 진행되었고 증경총회장 김우석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