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에 대한 교단의 신학적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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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에 대한 교단의 신학적 입장 밝혀
WCC의 성경관, 성례관, 칭의관, 교회관, 구원관은 비 성경적
마치 온 세계 교회들의 모임처럼 인상 주는 표현들 삼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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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신학위원회(위원장 박병식 목사)는 2010년 8월 30일 오후 2시부터 화평교회 예배당에서 ‘WCC에 대한 합신의 신학적 입장’이라는 제목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신학연구위원장인 박병식 목사의 사회로 드린 예배에서는 합신명예총장 신복윤 목사가 ‘말씀의 파수꾼'(딤후 1:13)이라는 제하의 강설을 통하여 한국 교회 안에 나타났던 성경에 대한 여러 가지 잘못된 견해들에 대한 강력한 비판과 성경의 영감 결과로 나타나게 된 성경의 무오성을 수호해야 한다는 강력한 권면을 하였으며 총회장 임석영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합신총장 성주진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제2부 논문 발표에서는 조진모 목사(합신역사신학 교수)의 “WCC의 역사와 한국 교회의 분열을 통해 본 WCC 비판”, 김학유 목사(합신선교신학 교수)의 “WCC 선교 신학 비판”, 그리고 이승구 목사(합신조직신학 교수)의 “WCC의 신학적 문제점에 대한 한 고찰”이라는 세편의 논문 발표를 들은 후에,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서 WCC에 대한 합신의 신학적 입장을 분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1948년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제1차 WCC 총회가 개최되기 전부터 이런 형태의 교회연합 운동의 신학적 문제점을 잘 드러내고 1950년대 한국 교회 안에서 WCC의 움직임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표명해 온 개혁주의적이고 복음주의적 신학자들의 우려가 지난 60여 년의 역사 속에서 사실일 뿐 아니라 더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어 왔음을 세 편의 연구 논문을 통해서 확인한 이 심포지엄에서는 앞으로 이렇게 심각한 신학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WCC와 특히 2013년 부산에서 열리기로 한 제10차 총회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이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좀 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고 1차 심포지엄을 마쳤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WCC의 공식 문서들에서와 WCC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인사들 대다수가 성경의 온전한 영감과 무오성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성경관과 성례관 및 칭의에 대해 상호보완적인 것으로 여기고 있으며, 특별 계시와 일반 계시의 구별을 명확히 하지 않고 보편구원론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거나 종교다원주의적 방향으로 나가고 있으며, 1950년대 말에 이미 밝혀졌듯이 WCC가 교회의 가시적 일치를 궁극적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 등이 지적되었다.

 

이와 관련해 총회신학위원회는 “2013년 부산에서 열리기로 한 WCC 제10차 총회가 마치 온 세계 교회들 전체의 모임인 것과 같은 인상을 주는 표현들을 하지 말아야 하며, 이 모임이 왜곡된 복음과 왜곡된 기독교를 이 세상에 드러낼 우려가 있음을 교회와 온 세상에 천명하되 진정한 그리스도도인들과 교회들은 이런 우려할 만한 상황을 깊이 의식하면서 이런 모임의 성격을 오해하지 않도록 홍보하여 바른 복음과 바른 성경적 견해를 잘 드러내기를 촉구한다”는 취지를 제95회 총회에 보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