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신 30주년 총동문 수련회
6월 28일부터 덕산 스파캐슬에서
800명 참석 예정..역대 최고 참석 기록할 듯
2010 합신 총동문 수련회가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동안 충남 예산군 덕산면 소재 덕산 리솜 스파캐슬(041-330-8000)에서 개최된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조봉희 목사)에서 주최하는 2010 총동문 수련회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합신 동문과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바른 신학에 근거한 목회관을 다시 한 번 가다듬고 미래의 목회 비전을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음과 비전’(요 14:12)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수련회는 특히 합신 개교 30주년을 맞아 제1회 졸업생부터 제30회 졸업생까지 참여, 개교 30주년을 기념하는 가운데 새로운 30주년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동문회장 조봉희 목사는 “어느덧 한 세대의 전환점을 놓고 다음 세대를 꿈꾸는 30주년이 되었다”면서 “한 세대가 지나다보니 이제부터는 큰 숲을 이루고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파워공동체가 되었다”고 밝히고 “이는 하나님의 은혜이지만, 우리 모두가 혼연일체로 만들어내 작품”이라고 말했다.
조봉희 목사는 또 “우리는 다음 3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발돋움을 해야 한다”며 “짧은 2박 3일이지만 놀라운 미래를 태동시키는 비전 축제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번 수련회는 6월 28일(월) 오후 1시 등록을 시작으로 오후 3시 입장식과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후 4시 박영선 목사(남포교회)의 특강, 오후 8시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의 부흥회가 이어진다.
수련회 2일째는 오전 부흥회와 심포지엄이, 오후에는 각 기별 시간과 선택특강이 마련되며 마지막 날 오전 7시 최홍준 목사의 특강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된다.
특히 2일째 오전 준비된 ‘30주년 회고와 전망’ 심포지엄은 성주진 합신 총장(2회)의 사회로 지난 30년 동안 합신 태동의 수훈자이며 현재 은퇴 교수인 신복윤 교수, 김명혁 교수, 윤영탁 교수, 박형용 교수, 유영기 교수, 김영재 교수와 함께 선교와 해외, 국내 등의 다양한 목회현장에서 활동중인 양영학 선교사, 조관식 목사, 이문식 목사 등 동문이 패널로 참석해, 과거라고 하는 기초를 가지고 미래라고 하는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흥미 진지한 좌담회가 될 전망이다.
선택 특강은 △한성진 교수(합신 역사신학)의 영성특강 – 중세 신비주의와 존 칼빈의 경건 △노상헌 교수(합신 실천신학)의 목회특강 – 현대 목회와 영혼의 돌봄 △김향숙 박사(하이패밀리 가정사역 평생교육원 원장)의 사모 특강 – 행복한 사모가 성공한다 세 가지 주제로 이루어 질 예정이다.
한편, 30주년 대회이다 보니 동문 가족들의 참여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6월 18일까지 704명의 동문과 가족이 등록을 신청, 수련회 당일 참석까지 약 800명이 한자리에 모일 전망이다.
이번 수련회에 대한 문의는 총동문회 사무총장 이영래 목사(010-4311-2102)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