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노회 종합 우승 차지
합신 목회자 체육대회 성료
체육을 통해 친목을 다지는 제5회 합신 목회자 체육대회가 총회 교직자 수련
회 기간 중인 5월 12일 부안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
합신 체육선교회(회장 홍승열 목사)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교직자 수련회
에 참석한 300 여명의 목회자와 사모가 참석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벌이며 노
회 간 우애와 친목을 다졌다.
대회에 앞서 체육선교회 고문 이주형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이날 개회예배는
나택권 기독교개혁신보사 사장의 기도에 이어 회장 홍승열 목사의 말씀선포,
임석영 총회장의 축사, 이선웅 직전 총회장의 축도로 진행됐다.
홍승열 목사는 “주님과 주님의 교회를 위해 수고하시는 목회자 가족을 위해
체육대회를 마련했다”며 “체육활동을 통해 교단내 동역자들의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가운데, 힘과 용기를 얻고 쉼과 위로를 누리는 시간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종합우승은 각 종목에서 고르게 상위권에 오른 수원노회가 차지했
으며 준우승은 경기중노회가, 3위는 전남노회, 4위는 동서울노회, 5위는 북서
울노회와 전북노회가 각각 차지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신설된 종목인 손야구와 씨름은 참가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모은 가운데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린 전북노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 주 종목으로 치러진 족구경기는 작년 우승팀 경기중노회가 이틀전 열린 한
장총 축구대회 여파로 일찍 탈락한 가운데 족구의 영원한 우승후보 수원노회
가 또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노회 족구팀은 이번 5회 대회까지 4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종목별 수상 팀은 다음과 같다.
■족구
△1위 : 수원 △2위 : 동서울 △3위 : 중서울, 북서울
■손야구
△1위 : 전북 △2위 : 경기중 △3위 : 전남 △4위 : 수원
■테니스
△1위 : 수원 △2위 : 북서울 △3위 : 중서울 △4위 : 동서울
■씨름
△1위 : 수원 △2위 : 경기중 △3위 : 경기서 △4위 : 전북, 전남
■릴레이
△1위 : 전남 △2위 : 수원 △3위 : 경기중 △4위 : 동서울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주새중앙교회(홍동필 목사)를 비롯한 전북노회 교역자
와 전남노회 교역자와 사모들이 봉사 활동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