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의 모범으로 장성해 나가자”  – 2010 총회 교직자 수련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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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모범으로 장성해 나가자” 
2010 총회 교직자 수련회 열려, 전국에서 300여명 참석 

총회 교육부(부장 윤석희 목사)가 주최한 2010 총회 교직자 수련회가 5월 10 
일 전북 부안군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개막돼 영성 재충전의 기회와 공동체 의 
식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됐다. 

‘생명과 설교'(살전 1:5)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목회자와 가족 등 250 
명 등록, 300명(5월 10일 낮 12시 현재)이 참석한 가운데 저녁집회와 특강, 
관광,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돼 새 힘을 얻고 주의 교회를 세워나가는데 계속 
쓰임받기를 다짐했다. 

첫날 개회예배는 윤석희 교육부장의 사회로 황의용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의 
기도, 임석영 총회장의 말씀 선포, 증경총회장 김우석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 
행됐다. 

임석영 총회장은 ‘그리스도의 일꾼이여'(고전 4:1-2, 19-21)라는 제목의 말씀 
을 통해 “우리 교단 30년 동안 하나님께서 많은 은혜를 주심에 우리는 감사하 
지 않으면 안 된다”고 전제하고 “교단이 없어 또 하나의 교단을 시작한 것이 
아니라 혼탁스런 한국교회에 바른신학, 바른교회, 바른생활로 대변되는 개혁 
주의에 입각한 교회를 제시하기 위해 탄생하였음을 이제 우리 스스로 돌아보 
고 진단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임 총회장은 “바울 사도가 고린도 교회를 젖으로 양육하는 어린 교회라 
고 염려한 것은 그들이야 말로 좋은 교사들로부터 양육을 받았고 영적 은사 
도 풍부했지만 감사할 줄 모르고 불평과 불만이 많았기 때문이었던 것처럼 우 
리 교단 또한 그러한지 잘 판단해서 향후 한국교회의 모범으로 장성해 나가 
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희 교육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30년 장년의 시간을 맞이하게 된 우리 교 
단이 한 단계 성장된 화합의 모습과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질 좋 
은 자리가 준비됐다”며 “교단 교직자 모두가 화합된 마음으로 하나님의 영광 
을 나타내고 쉼을 누리는 수련회가 되자”고 말했다. 

개회예배에 이어 주강사인 권성수 교수의 저녁집회, 대회 2일째 오전에는 송 
인규 합신 교수와 강승빈 선교사의 특강, 오후에는 가족 단위로 자유 관광의 
시간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