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 사업 보고 및 94회 총회 준비 점검해
제93회기 제3차 상임위원회가 8월 27일 총회 회의실에서 소집돼 각 상비부
및 특별위원회 93회기 사업 결산 및 제94회 총회 진행을 위한 점검 시간을
가졌다.
총회 임원과 상비부장, 특별위원장이 모인 상임위원회는 지난 회기동안 진행
했던 사업들에 대한 상세한 보고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에게 베푸신 은혜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이선웅 총회장은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
는 것, 그 자체가 ‘복'”이라면서 “세상의 욕망과 본능, 애착을 십자가에 철
저히 못박고 한 단계 도약하는 신앙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젖뗀 아이가 그
어머니 품에 있을 때 고요하고 평안하듯이 전국교회 모든 성도들이 젖뗀 아
이처럼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훈련시키고 돌보고 섬기시기를 바란다”고 강
조했다.
이어진 회무처리에서 총회 회계 조인성 장로는 “지난 93회 총회에서
총회 헌금 수입 예산을 1억 5천만원을 세워놓았으나 8월 26일 현재 전국 800여 교회
중 41개 교회만이 참여, 2천 5백만여원(예산대비 약 16.6%)에 그치고 있
다”며 “총회와 각 상비부가 사업을 힘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93회기 남은 기
간동안 총회 헌금에 모든 교회가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총회 노회록검사부장 전홍구 목사는 “지금까지 통상 관례에 준하여 노회록
을 검사하여 왔으나 검사에 대한 세부 규정이 없어, 노회록 검사 지침 규정
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또한 “노회록 검사 결과 지적 사항을 전달하고 있으
나 지적 사항에 대해 수정, 삭제 또는 권고사항을 이행하지 않고 있는데 이
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계선교회 이사장 안만길 목사는 “93회기 하반기동안 선교사 8가정이 파송
예배 및 출국했다”며 “이로인해 현재 PMS 선교사는 총 209가정 396명이며,
선교사 자녀는 총 333명(동역선교사, 선교사 후보 자녀 제외)”이라고 밝히
고 특히 “중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터키, 일본 등 총 6개 선교지 지부 후
원이사회가 조직 완료했다”고 보고했다.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위원장 조병수 목사는 “93회 총회에서 예의주시하기
로 한 알파코스에서 주장하는 내용이 무엇인가를 그대로 보여주어 결정에 도
움이 되도록 책자 300부를 만들어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알파코스와
아울러 김용두 목사, 오성삼 목사, 변승우 목사, 장재형 목사 및 신사도개혁
운동에 대한 이단성 판단 및 이단 규정을 총회에 청원할 예정이라고 보고했
다. 특히 93회 총회 결의에 따라 전국교회가 9월 첫 주간을 이단 경계주간으
로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제주선교100주년기념교회설립추진위원회 위원장 최홍준 목사는 “기념교회를
추진함에 있어 우선적으로 파송할 헌신된 사역자를 선정한 후 전략적 방향
을 논의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