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회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수련회 성료
회장에 박상옥 권사 등 신임원 선출
전국여전도회연합회(회장 박상옥 권사)는 지난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호산나교회당(최홍준 목사)에서 ‘제74회 정기총회 및 수련회’를 갖고 연합회
가 화합함으로 더욱 영광을 돌리고 주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이루어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가운데 주님을 섬길 것을 다짐했다.
특히 ‘어머니의 힘’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서 몸된 교회에 헌신하
는 직분자로서, 한 가정의 아내로서, 기도하는 어머니의 힘으로 하나님의 나
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여전도회 회원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제74차 정기총회는 연합회 소속 6백 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 특강, 친교의 시간, 부산투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 가운데 말씀
과 기도로 은혜를 나누며 회원들간 상호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17일 드려진 개회예배는 한영화 직전회장(송월교회)의 사회로 직전회장 장영
숙 권사의 기도, 주강사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의 설교, 부산노회장 이은
국 목사(용연교회)와 총회 전도부 서기 임현우 목사(남산교회)의 격려사 순
으로 진행됐다.
한편, 수련회 2일째인 8월 18일 이선웅 총회장이 개회예배 말씀을 전하면서
제74회 총회가 개회됐다.
이선웅 총회장은 ‘소금과 빛'(마 5:13-16) 제목의 말씀을 통해 “전국여전도
회연합회 회원들 모두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면
서 “특히 소리 내지 않고 녹아지는 소금,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빛의 사명
을 감당하는 여전도회원들이 되기 바란다”고 강조하고 아름다운 계획을 세우
는 가운데 그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는 여전도회원이 되기를 당부했다.
이어진 회무처리에서 2년동안 연합회를 섬길 신임원들을 선출하고 신임회장
에는 박상옥 권사(새과천교회)를 선출하는 등 임원을 개선했다.
또한 제73회 총회 결산 및 제74회 예산안을 통과시키고 특별헌금 작정과 실
행위원회 보고, 각 부 보고, 지연합회 사업보고를 통과시켰다.
이번 총회에서 선출된 신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 박상옥 권사(새과천교회) ▲부회장 : 강정희 권사(송월교회), 이경
옥 권사(대구영안교회) ▲서기 : 한금숙 권사(남문교회) ▲부서기 : 김인숙
권사(화평교회) ▲회록서기 : 차영주 집사(화성교회) ▲회계 : 정영숙 권사
(은평교회) ▲부회계 : 이창숙 권사(동암교회) ▲총무 : 김순화 권사(대동교
회)
신임회장에 선출된 박상옥 권사는 “지난 15년동안 전국여전도회 일에 동참
해 오면서 여러 믿음의 선배들로부터 많은 믿음의 도전을 받았고 여러 회원
을 통해서 열정을 배웠다”고 운을 뗀 뒤 “협력하는 임역원 여러분들과 함께
선배님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순종하는 마음으로 일할 때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시고 하나님의 은혜로 일하는 것임을 잘 알고 있기에 감사하는 마음으
로 열심히 감당하겠다”면서 하나님 나라 확장이라는 우리를 향하신 비전을
위해 전국여전도회원 모두 적극적인 참여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총회를 마치고 오후에는 노회별로 부산 투어에 나서 친교와 교제를 나누며
피로를 풀었다.
한편, 2001년도에 이어 8년만에 개최된 이번 부산 호산나교회당 총회 및 수
련회에 최홍준 목사를 비롯한 당회원, 교역자와 제직 등 호산나교회 전교인
이 함께 한 아름다운 손길과 헌신적인 봉사로 수련회를 더욱 은혜롭게 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