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 추천으로 특별전형 선발한다 – 합신…입학정원 10% 이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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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 추천으로 특별전형 선발한다 
합신…입학정원 10% 이내로 
교단이 필요로 하는 목회자 양성 기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는 2009학년에 실시하는 입학전형부터 입학정원의 10%(9
명)를 합신 교단의 노회가 추천하는 지원자들을 위한 특별전형을 거쳐 모집하
기로 했다. 

따라서 합신 교단에 속한 교인들로서 특별전형에 응시하고자 하는 이들은 공
통제출서류 외에 노회에서 목회자 후보생 고시에 통과한 합격증과 노회장 추
천서, 그리고 당회장 추천서를 첨부하여 응시하면 된다. 

노회 추천 특별전형에 응시한 이들은 서류전형과 성경필기시험, 그리고 면접
만으로 선발을 하게 된다. 

이번 노회추천자 특별전형은, 합신 교단을 위한 목회자를 양성하기 위해서
는, 노회에서 인정하고 추천하는 이들이 합신에 와서 수준 높은 목회자 교육
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학교측의 인식을 반영한 획기적인 
결정으로 보인다. 

성주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은 “교단과의 긴밀한 협력 아래 교단이 필
요로 하는 목회자를 양성함으로써 교단과 교회를 섬기는 것이 신학교의 중요
한 사명임을 모든 교수님들이 공감하고, 이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연구하
고 고민하는 가운데 전체 교수회의에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합신은 이외에도 교단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목회현장에서 수고하는 교
단목회자들과 협력하는 다른 방안들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서 앞으로 많은 기대를 갖게 한다. 

합신은 이미 지난 1학기부터 교단의 농어촌 지역 미자립교회에서 사역하는 재
학생들에게는 전액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새롭게 운영하고 있는데, 이것
도 역시 교단을 섬기고 협력하는 학교를 세워가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
진 것이다. 

10% 이내 특별전형은 그간 사회저명인사 특별전형 5%를 두 배로 대폭 늘리면
서 교단노회추천 특별전형자를 포함하는 것으로 확대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에 사회저명인사 특별전형 선발이 없었던 전례에 비추어 볼 
때, 실질적으로는 10% 전원이 교단 노회 추천 특별전형으로 선발될 가능성도 
있다. 

노회추천 특별전형에 응시하고자 하는 합신 교단 내의 지망생들은 가을 노회
에서 목회자후보생 고시에 합격하고, 입학전형 성경시험에서 순위 안에 드는 
성적을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 

특별전형 일정은 다음과 같다. 

△접수 마감 : 2009년 10월 26일(월) 오후 4시 
△필기 및 면접 : 2009년 10월 29일(목) 오후 2시 
△합격자발표 : 2009년 11월 3일(화) (개별 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