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만수 원로목사 추대 은혜가운데 거행 – 김병훈 후임목사 취임도 함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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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만수 원로목사 추대 은혜가운데 거행 
김병훈 후임목사 취임도 함께 진행 

동서울노회 화평교회(김병훈 목사)에서는 4월 26일 화평교회 본당에서 안만
수 목사 원로목사 추대 및 김병훈 목사 후임목사 취임예배를 거행했다. 

교단 지도자, 성도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감사예배는 동서울
노회장 김석만 목사의 사회로 홍승렬 목사의 기도, 임현우 목사의 성경봉
독, 박영선 목사의 ‘하나님의 뜻'(마 6:33)이란 말씀 선포에 이어 이공진 장
로의 원로 및 후임 약력 소개와 당회서기 이영규 장로의 추대사, 노회장의 
공포 및 기도, 안만수 원로목사의 후임목사를 위한 기도, 김영재 목사와 박
승호 목사의 권면으로 이어졌다. 

윤영탁, 홍정길, 오동춘, 박범룡, 성주진, 박삼열, 박종언 목사가 차례로 등
단, 축사를 전한 가운데 증경총회장 김정식 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배를 마쳤
다. 

안만수 목사는 인사 말씀을 통해 “담임목사로서 화평교회를 섬겨온 지난 27
년간 목회여정을 돌아보니 굽이굽이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서려
있고 배어 있음을 보게 된다”며 “때로는 부모처럼 친형제같은 사랑으로 감싸
주고 도와주신 화평교회 성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안 목사는 특히 “오늘 담임목사직을 내놓지만 복음 열정이 없어지는 것은 아
니다”라고 강조하고 “항상 여러분 곁에 있으면서 복음 사역을 위해 열정적으
로 뛰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소감을 피력했다. 

화평교회 제2대 목사로 취임한 김병훈 목사는 “안만수 목사님이 감당해오신 
목회의 짐을 감히 부족한 제가 이어 받게 된다고 하니 두려운 마음이 크
다”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아름다운 교회라는 그 꿈을 이룰 수 있도
록 하나님께서 목사님과 함께 하셨던 은혜를 저에게도 함께 해주시기를 간절
히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원로목사로 추대된 안만수 목사는 고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화성교회(김기영 
목사) 시무장로로 시무하던 중 소명을 따라 합신에 입학, 목회자의 길로 들
어섰다. 

안 목사는 1982년 방배동에 화평교회를 설립, 1987년 박윤선 목사가 담임하
고 있던 장안교회와 합쳐 지금까지 27년간 화평교회 담임목사로 성역을 감당
해 왔다. 

본 합신교단 총회장, 한기총 국제위원장과 공동회장, 한국복음주의협의회 총
무를 역임했으며 현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이사장, 한복협 국제위원장, 루
디아어린이선교회 이사장, 소련선교회 이사로 교단과 한국교회를 위해 지금
까지 헌신하고 있다.